새전북신문

사진작가 박상윤이 만난 위대한 예술인 100명

기사 작성: 이종근 기자 - 2015.11.09 18:42

사진작가 박상윤이 21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예인100인전’을 갖는다.

피나 바우쉬, 최현, 막심 므라비차, 백건우, 남진, 고성오광대 이윤석 등 국내외 유명 무용가, 춤꾼, 음악가 들의 공연사진을 25년간 앵글에 담아온 사진작가 박상윤(48)이 자신이 만난 예술가들의 사진만으로 전시회를 갖는 것.

수천명의 예술가들 중 군산출신의 장금도 등 100명의 사진을 한데모아 사진전을 갖는다. 독일출신의 세계적인 현대무용가 피나 바우쉬, 한국춤의 명인 문장원과 장금도, 중요무형문화제 제7호 고성오광대 보유자 이윤석, 최현, 김수악, 장금도, 배정혜, 하용부, 남해안, 서해안별신굿 무인들, 현대무용가 이광석, 피아니스트 백건우, 김대진, 막심 므라비차,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정경화, 첼리스트 이상화(다니엘 리), 대중가수 남진, 발레리나 강수진, 문훈숙, 김지영(국립발레단 주역), 연극인 윤석화, 손숙, 국악인 성창순, 김주남(해금), 음악평론가 이강숙(전 한예종 총장), 무용평론가 김영태 등 무용, 음악, 연극 등 전 공연예술쟝르를 아우른다.

작가는 “25년간 거의 매일 예술가들을 만나 그들을 위해, 관객들을 위해 사진을 찍어왔다”면서 “내년부터는 이들중 가장 중요한 예술인, 예술팀, 축제를 선별, 그들의 사진만으로 꾸미는 집중탐구 사진전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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