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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농협다운 농협될 것"
[지역리포트] ■무주군 구천동농협
2016년 03월 15일 (화) 이형열 기자 leehy@sjbnews.com
   
 
   
 
구천동농협(조합장 양승욱)은 지난 1997년 9월 29일 설천농협과 무풍농협이 구천동농협으로 신설 합병된 이후 업무개시를 통해 거듭 발전하고 있다.

이는 2015년 말 현재 예수금 1,000억 달성을 계기로 판매사업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총 자산은 1,360억 원으로 늘어났다.

구천동농협은 설천 본점과 2개의 지점, 4개소의 하나로마트가 운영되고 있으며 조합원은 2,370명으로 출자금은 총 62억 원이다.

구천동농협의 2015 당기순이익은 7억,6,000여 만원으로 조합원에게는 8%의 현금 배당과 3,8%의 간접 배당을 통해 작지만 알차고 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같은 조합운영은 임직원 및 조합원, 농업인들과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며 발전 방안을 적극 모색한 결과로 알려졌다.

구천동농협이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금융사업과 경제사업 모두 신장을 통한 완전 자립 기반 구축을 위해 헌신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조합원이 잘 돼야 농협이 수익이 발생하고 농협이 잘돼야 조합원 및 농업인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구천동농협은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양하기 위해 직원들이 농정현장을 찾아 조합원과 농업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개선내용 등은 과감히 발췌, 소통을 통한 발전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선택과 집중이다.

구천동농협은 매년 계속되는 농산물 가격 하락과 생산비용의 증가로 경영이 위축된 농업인들이 실의에 빠지지 않도록 실익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경제사업을 활성화시켜 농민들에게 다소 많은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역점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구천동농협은 설천 산지유통센터와 무풍 산지유통센터의 신속한 건립 및 정상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구천동농협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 · 포도 · 복숭아 등 지역특산물 판매 및 판로 개척을 위해 매년 도시소비자들을 초청하는 등 산지 체험 행사를 통해 우수한 농산물 알리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구천동농협은 농가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도시 청과상 및 유통센터 등에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구천동농협은 “설천과 무풍 등 고랭지에서 생산되는 사과·포도·복숭아는 해발 500~800m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 나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어 구천동농협의 이름값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천동농협은 신지유통센터의 정상화를 계기로 지역의 농특산물이 규모화와 조직화를 통해 전국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 받겠다는 포부도 갖고 있다.

경쟁사회에서 우뚝서겠다는 것이 양승욱 조합장의 임기 중 목표 설정이다.

구천동농협은 관내에서 재배되는 모든 농산물이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공선출하 등 발로 뛰는 마케팅을 전개, 구천동 하면 반딧불이, 반딧불이 하면 청정 반딧불이 과일이 연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 강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구천동농협 양승욱 조합장은 기자의 조합장 역활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거침없이 ‘세일즈맨’이라고 화답했다.

양 조합장은 “사업은 가만히 굴러 들어 오는 것이 아니라 대형 공판장과 대형마트, 농정현장에 답이 있다”고 말하고 “우리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제값을 받는 노력이 뒤따를 때 농업인들의 소득이 창출 된다”고 말하고 “마케팅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양 조합장은 “상황에 따라 지역의 농산물을 제 값에 팔기 위해서는 대동강물을 팔았던 봉이 김선달과 같은 마케팅 능력과 세일즈맨쉽을 발휘해야 한다”고 밝히고 “농촌의 위기의식을 느끼지 않도록 지역간·계층간, 품목별 간담회를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구천동농협은 “영세 고령농업인 및 다문화가정 등 농촌지역에서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도 소통의 농정을 펼쳐 농촌문화 개선에 앞장서는 등 농협이 의지가 될 수 있도록 정보공유의 장 및 사랑방 역활도 주저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구천동농협은 “FTA등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현실은 어렵지만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마음가짐으로 임한다면 무슨일을 하지 못하겠냐”며 “조합원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열심히 발로 뛰는 행동을 실천으로 옮긴다면 지역과 농업이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업인 최연주(56·무풍면)는“구천동농협이 관할하는 지역은 덕유산과 덕유산리조트, 태권도원 등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라며 “지역의 농산물 판매 및 홍보에 제격”이라고 말하고 “품질좋은 농산물이 대내외에 널리 알려 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 활동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천동농협은 “설천 · 무풍 지역(고랭지)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 농민들이 조금 더 행복하고, 안정되게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농협다운 농협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천동농협은 “관광객들이 무주를 방문할 때 지역의 농특산물의 맛과 즐거움을 듬뿍 만끽할 수 있도록 직거래 장터 등 우리 농산물 체험행사을 적극 장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욱 조합장 인터뷰
“어떠한 위기도 극복하는 전국 최고 조합 목표"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마음으로 조합원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발로 뛰는 농정을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구천동농협 양승욱 조합장은 “사랑과 성원에 늘 감사드린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과 농업인 등 더 나아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양 조합장은 “지난해 농업용수 부족과 메르스 사태, 관광산업 위축, 농산물 판매 위축, 농산물가격의 하락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농촌과 농업을 지켜야 한다는 농업인들의 강한 의지와 인내가 이를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양 조합장은 “올해는 ‘완전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원년의 해로 삼겠다”고 밝히고 ‘위기가 곧 기회다’라는 신념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뤄 내는데 헌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양 조합장은 “외풍에도 흔들림 없이 대외적 지원만 목매이지 않는 튼실한 자립기반 구축으로 조합원의 실익증진에 앞장서는 조합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조합장은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이 예금, 카드, 보험, 대출 등 신용사업 이용과 자재, 농약, 비료, 농산물 판매 등 경제사업에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하고 “자립 기반 구축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양 조합장은 “농협은 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끝없는 조합원 소득증대를 창출하는 조합으로 변모하기 위해 여러 과제 등을 수행 할 것”이라며 “설천 산지유통센터 조기 건립과 무풍 산지유통센터의 안정화를 통한 지역농산물 규모화, 조직화를 추진,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 조합장은 “이러한 과정에서 소외되는 농업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통과 배려를 잊지 않는 등 농협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직원 친절교육 강화와 사무소 환경 정비 등 즐겁고 쾌적한 분위기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천동농협은 “어떠한 위기도 극복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조합을 목표로 조합원과 지역사회와 더불어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한 몫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열기자 leehy@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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