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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주변 불법 풍속업소 '꼼짝마'
전북 경찰, 44곳 적발해 73명 입건
2016년 03월 23일 (수) 권순재 기자 aonglhus@sjbnews.com
경찰이 학교 주변에서 이뤄지는 풍속업소에 대해 강도 높은 단속을 벌여 불법을 일삼은 업주들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신학기를 맞아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18일까지 여가부, 교육청, NGO와 함께 단속을 했다.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학교보건법상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200m 이내)에서 진행된 합동 단속은 스마트폰 채팅 어플을 활용하거나 마사지를 빙자한 성매매 알선행위, 불법 사행성 게임장, 노래연습장 내 불법 행위를 대상으로 했다. 단속 결과 44건(성매매13건, 게임장 4건, 노래방 27건)을 적발해 73명을 입건했다.

실제 배모(59)씨는 전주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불과 200m 떨어진 장소에서 환전 등 불법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해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달 2월11일부터 게임기 40대를 설치해 놓고 업소를 찾아오는 불특정 손님에게 게임을 제공, 획득한 게임 머니에서 10%를 공제한 뒤 나머지를 현금으로 바꿔주는 수법으로 게임장을 운영했다.

또 군산시내 한 초등학교 주변(110m)에선 지난해 4월부터 무허가 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며 유사성행위를 알선한 권모(여·66)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권씨는 겉으로 스포츠 마사지 업소처럼 꾸며놓고 이를 찾는 손님에게 1차례에 7만원을 받고 유사성행위를 알선하는 등 불법 영업을 일삼았다.

익산시내 한 고등학교 인근(150m) 모텔에선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해온 박모(32)씨가 검거됐다.

박씨는 외국인 여성이 불법으로 체류하고 있는 약점을 이용해 성매매를 강요, 스마트폰 채팅 어플을 통해 모집한 성매수남에게 1차례에 16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해당 외국인 여성은 현재 강제 출국조치 됐다.

이처럼 학교 인근 불법 풍속업소가 성행함에 따라 경찰은 관련 기관과 연계해 임대차 계약 종료, 업종 전환 유도, 업소 폐쇄 등 사후조치를 강력하게 펼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은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풀어야할 과제다”며 “학교 인근에서 성행하는 각종 불법 행위가 뿌리 뽑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강도 높은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순재 기자 aonglhus@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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