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2년01월25일 19:40 Sing up 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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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수의 희망찾기] 책 속에서 생각 열기


큰아이 초등학교때 아이가 읽다 펼쳐 놓은 해리포터라는 책에 눈길이 갔다. 처음에는 단순이 호기심에 읽기 시작했는데 순식간에 빠져들어 13권을 내리 읽게 됐다.

아이와 손잡고 책 대여점에서 책을 빌려오던 시간들, 주인공에 대해 이야기하고 앞으로 전개될 사건을 대화하면서 아이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다. 책이 영화화 됐을때도 책과 영화의 다른 점을 찾으며 즐거워했던 기억이 새롭다.

책 속에는 인생이 들어있다. 작가 개인에 관한 이야기, 글쓰기의 험난한 여정, 경제적 어려움, 어려울때의 인간관계, 다양한 직업군, 꿈에 대한 열정, 멘토의 만남, 창의성에 대한 것 등.

아이들과 책을 읽으며 한 경험이 소중한 이유는 세상의 고뇌와 갈등을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풀어갔는가에 고민하고 생각하고, 그러면서 아이의 눈을 통해 세상을 보는 관점을 이해하게 되고 나 역시 문제를 정리하고 통찰할 수 있는 힘을 주었기 때문이다.

데미안에 나오는 한귀절 ‘새는 힘겹게 투쟁하여 알에서 나온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 한다’라는 말을 붙잡고 내가 갇힌 세계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걸 깨뜨리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을 많이 했다. 그건 편견일수도 있고 내가 정한 한계일 수도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것에 의해 주입된 생각이 아니라 스스로 결정한 나만의 것 그리고 그걸 행동으로 옮길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난, 나의 아이들이 틀을 깨고 나와 주체적으로 이해하고 생각하고 활동하길 원한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대화의 수준이 사회생활의 어려움과 인간관계의 갈등 등 쉽지않은 문제로 고민하게 될 때는 서점을 찾아 책을 찾아 읽고 나서 잠시 숨고르기를 하곤 한다.

우리 아이들은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을 하게 되고 그 결과에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 비록 미흡하더라도 스스로 선택하게 하고 그 결과에 책임질수 있는 성인으로 자라나게 하기 위해서는 문제에 대해 ‘왜’하는 질문과 스스로 해답을 찾는 경험을 체험하도록 해야 한다.

책 속에서 그 방법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본다.

/군산시 통합사례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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