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 내장산에 단풍 들것네
오메, 내장산에 단풍 들것네
  • 오세림 기자
  • 승인 2016.11.0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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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사진산책] 사진으로 보는 가을 옷 입은 내장산

예로부터 호남의 5대 명산 중 하나로 손꼽혀온 내장산은 조선 8경의 하나로도 꼽힐 만큼 유명세를 자랑한다. 계절마다 다채롭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지만, 특히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이 설악산 못지않게 빼어나기 때문에 단풍이 물들 시기가 되면 많은 관광객과 등산객이 몰려들고 있다.
갓난 아이의 손바닥처럼 생겼다고 해서 일명 '애기단풍'이라고도 부르는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지금.
온 지천이 시시각각 선홍빛으로 물들어 일렁이고 있다. 그 아름다움 덕분에 내장산은 본 이름 외에도 '가을산'이라는 명칭으로 불리우는 까닭을 이제야 비로소 알게 됐다.
모든 구간이 단풍으로 뒤덮여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눈여겨볼 곳이 바로 내장산 단풍터널이 아닐까 싶다.
내장산국립공원 매표소를 거쳐 일주문부터 내장사 입구까지 이어진 붉은 터널 아래를 지나면서 타오르는 불꽃처럼 타오르고 있는 바, 절로 황홀경에 빠져들기에 안성맞춤이다. 오메, 잎이 얇고 크기가 작은 빛깔이 고운 내장산 단풍에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나를 던졌다./오세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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