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창작활동으로 공예 발전에 기여할 것"
"꾸준한 창작활동으로 공예 발전에 기여할 것"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6.11.28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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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제17회 한국공예대전 대상에 이태희 씨
“처음 참가했는데 대상까지 받게 되어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어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감히 이렇게 큰 상을 받아도 되나 싶습니다.”
제17회 한국공예대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은 이태희(26) 씨. 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그는 졸업 작품을 만들기 위해 1학 기 때부터 이번 출품작을 구상해왔다. 평소 작품 속에 자신만의 개성과 특성을 뚜렷하게 드러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 이번 작품 또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는 데 무게를 실었다.
“사람들이 제 작품을 볼 때 호기심을 갖고 어떻게 만들었을까 궁금해 하는 모습을 보면 욕심도 생기고 자극을 받아요. 이번 작품은 조형성과 기능성 둘 다 아우르는 작품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나무 벤치이지만 리듬감도 있고 생동감 있는 가구를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손쉽게 구현할 수 없었기 때문에 고민도 많았고, 시간도 많지 않아 주말을 이용해 틈틈이 제작해왔던 작품이다. 무엇보다 대학 생활의 마무리를 장식할 작품이었기 때문에 신경도 많이 쓰여 그에게 유독 애정 어린 작품이다.
컴퓨터 파라메트릭 툴을 활용해 스케치하고, 물리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작게 만들어 보며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완성시켰다. 전통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지만 틀에 박힌 형태보다 자유롭게 창의적인 작업을 하고 싶다는 그다.
“젊은 예술가로서 앞으로 목공예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상업적인 면에서는 실용성과 예술성이 돋보이는 가구를 만들고 싶고, 창작활동으로 공예 작업도 열심히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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