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종합경기장 쇼핑몰화 안돼"
김승수, "종합경기장 쇼핑몰화 안돼"
  • 정성학 기자
  • 승인 2016.12.07 20:15
  •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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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도지사의 민자개발 방식 거부

<속보>김승수 전주시장이 종합경기장은 재정사업 방식으로 재개발하겠다는 방침을 재 확인했다. 공적자금을 투자해 공원화하겠다는 의미다. 송하진 도지사의 민자사업안, 즉 상업시설은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본지 11월24일자 1면 보도>


김 시장은 7일 시의회에 출석해 “종합경기장은 민간에게 주는 것보단 시민의 재산으로 남겨둔 채 공공 목적으로 사용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자사업, 또는 민자사업을 축소하고 재정사업을 끼워넣는 절충형은 어떤지를 물은 이미숙 의원(효자3·4동)의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당초 방침대로 공적자금을 들여 컨벤션센터와 도시공원 중심으로 재개발하겠다는 뜻이다. 특히, “전북도와 약속한 야구장과 육상경기장 등 대체시설만 건립해주면 재정사업 방식의 종합경기장 재개발은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란 종전 입장도 되풀이했다.
김 시장은 이를위해 민간사업자인 롯데쇼핑, 민자사업안을 앞세워 종합경기장 소유권을 공짜로 넘겨준 전북도를 설득하겠다고 밝혔다. 또, 필요하다면 전북도측과 공동추진기구를 설치해 논의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하지만 호텔과 쇼핑센터 등이 함께 들어설 민자사업안을 놓고선 여전히 거부감을 드러냈다. 반면 송하진 도지사는 지난달 23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종합경기장 재개발은 2004년 원안대로 민자사업 방식으로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문제의 종합경기장장 개개발사업은 올해로 12년째 표류하고 있다. 앞서 롯데쇼핑을 민간사업자로 선정했던 송하진 전 시장(현 도지사)은 컨벤션센터를 비롯해 호텔과 쇼핑센터 등을 갖춘 민자사업 방식으로, 이를 거부한 채 롯데쇼핑에 투자협약 파기를 통보한 현 김승수 시장은 컨벤션센터만 짓고 나머진 공원을 조성하는 재정사업 방식으로 선회한 상태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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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하다 2016-12-14 17:45:13
도대체 되는게 뭐가 있는지~ 재래시장 살리기?

ㅅㅅ 2016-12-13 18:33:46
쇼핑몰 들어오면 망한다?그렇다면 쇼핑몰 수백개씩 있는 대도시들 다 망해 없어졌어야 되는데 오히려 인구증가하고 발전하더라. 폐쇄적인 자세로 발전을 기대하기란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는것보다 어려운 일이겠지.우울한 애들이 자꾸 설치니까 에휴 `~

내생각 2016-12-13 04:49:16
유출되는것만 생각하는게 바로 쇄국정책을 펼쳤던 흥선대원군 같은 사고방식이란다.세수증대,고용창출,인구증가,시민편의성증대,대기업유치를 통한 지역발전 도모,협의를 통한 지역 기금모음등...정치만 잘해봐라. 어쨋든 공원 만든답시고 혈세 낭비하는건 시민들이 가만 안있을거다. 그냥 현상태로 보존해라. 다음 시장이 잘할것이다.

내생각 2016-12-11 20:19:32
쇼핑몰 들어오면 100여개 가게가 입주하겠지만 주변상가 100여개 폭삭망한다.. 특히 북대음식점.. 젊은이들이야 삐까번쩍한곳에 가길원하지.. 결과는 월임대료 몇천씩 족벌기업 주머니 채우게되는것.. 장점이라곤 주변시도 사람들이 모여드는 효과는 있을듯.. 단점은 전주 돈이 점점 유출된다는것.. 곳감 빠지듯이.. ㅠㅠ

익명 2016-12-08 13:01:31
조금만 참으면 새로운 시장 뽑힐텐데 그때 민자사업 진행하면 됩니다.
바로 코앞에 덕진공원이라는 엄청 큰 시민공원이 있는데 무슨 시민공원을 또 만들겠다고 말도 안되는 어처구니없는 얘기를 하니 너무 웃기네요. 주변에 지금 전주시장 지지하는 사람이 10%도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