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종회, 새만금 국가예산 증액 뚝심 행보

기사 작성: 강영희 기자 - 2016.12.20 19:36

새만금신항만사업과 관련한 2017년도 국가예산이 국회 단계에서 2배이상 증액된 가운데 김종회(국민의당 김제부안) 의원의 뚝심 행보가 재조명 받고 있다.
김 의원실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신항만 조성을 위한 2017년도 국가예산은 정부안 3,281억원에서 7,153억원으로 증액됐다.
김종회 의원은 상임위 및 국정감사에서 정부를 상대로 새만금 신항만 건설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질의하고, 사업 부진을 강력 질타했다.
그는 특히 새만금 신항만의 접안시설 규모를 2~3만톤급 계획에서 10만톤급 이상으로 변경할 필요성을 강조했고 조속한 완공 당위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새만금 신항만의 1단계 사업이 계획대로 2020년에 완공될 수 있느냐”고 질의하면서 김영석 해수부 장관을 압박했다. 김 의원은 또한 전북 의원뿐만 아니라 새만금 개발에 관심조차 없던 당 비례대표 의원 및 타 지역 국회의원 설득에 직접 나섰고 새만금 신항만 예산 증액 협조를 간곡히 요청했다.'
김의원은 전북도에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전북도와 긴밀하게 협조, 기재부를 상대로 전 방위적으로 예산 증액에 앞장섰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새만금 신항만은 정부가 이미 1단계로 2020년까지 민자 2,560억원을 포함해 총 1조 548억원을 투자하여 방파제, 호안과 관리부두 등의 준설 및 2~3만톤급 부두 4개 선석과 부지를 조성하고, 2단계로 2030년까지 1조 4,900억원을 투입해 14개 선석의 부두를 추가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김종회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거나 지지부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인내와 끈기로 정부를 설득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전북 유일의 농해수위위원으로서 지역의 농업 및 해양 분야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발 벗고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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