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책을 읽다보니 다독하게 됐습니다."
"가족과 함께 책을 읽다보니 다독하게 됐습니다."
  • 공현철 기자
  • 승인 2016.12.2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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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전주 8가족 '책 읽는 가족' 선정
▲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이수로씨 가족은 올 한해 읽은 책은 1,078권에 달한다.
“가족과 함께 책을 읽다보니 다독하게 됐습니다.”
이수로(47·송천동)씨는 가족과 함께 매일 인근 도서관을 찾는다. 아이들에게 있어 가장 좋은 놀이 공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처음엔 아이들을 위해 시작된 독서였지만 지금은 이씨 부부도 독서에 취미를 갖게 됐다. 이씨 부부가 두 딸과 함께 도서관을 이용해 올 한해 읽은 책은 무려 1,078권에 달한다. 이 중 가장 많은 책을 읽고 있는 첫째 딸 채원(용소초1)양은 학교에서도 다독왕으로 인정받았다. 채원 양은 1년 동안 학교 도서관에서 400여권의 책을 읽었다.
이들 가족이 주로 읽는 책 종류는 두 딸의 경우 동화책이고, 인문학과 에세이는 이씨 부부가 즐겨보고 있다.
아이를 위한 독서가 생활화 됐고 이씨의 가족은 ‘2016년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됐다.
이수로씨는 “도서관을 가족과 함께 이용하면서 양질의 책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고, 꾸준히 책을 읽다보니 다독을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가족들과 함께 책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도서관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고 주위 분들에게 도서관에 진행되는 다채로운 활동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에서 8가족이 ‘2016년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년 책 읽는 가족’은 지역 공공도서관이 가족 단위의 독서생활 증진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02년부터 추진, 책을 많이 읽은 가족 중 모범이 되는 가족을 선정해 인증서를 준다.
올해 전국 1,000여개의 공공도서관 중 426개 도서관을 이용한 986가족이 ‘2016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됐다.
전주에서는 이수로씨 가족을 포함해 이헌재(효자동), 박중구(중화산동), 이중재(효자동), 박주용(삼천동), 조헌(삼천동), 권혁조(삼천동), 박임수(인후동)씨 가족이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 책 읽는 가족에는 전국 각 지자체별 평균 2.3가족이 선정된 반면 전주시는 8가족이 선정돼 책 읽는 도시임을 재차 입증했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는 가족 선정을 계기로 도서관을 가까이하는 가정이 더욱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가족과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공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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