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어려운 이웃 위해 나누는 것 당연한 것"
"내 고향 어려운 이웃 위해 나누는 것 당연한 것"
  • 박슬용 기자
  • 승인 2017.01.0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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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새해 첫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탄생… 거정건설 김재환 대표이사
▲ 전북에서 31번째로 아너소사이어티 명단에 이름을 올린 거정건설 김재환 대표.
2017년 첫 아너소사이어티(고액기부자) 회원이 나왔다.
전북에서 31번째로 아너소사이어티 명단에 이름을 올린 거정건설(주) 김재환 대표이사는 가입식 자리에서 "가지고 있다고, 내 돈이 아니라 쓰고 나눠야 비로소 내 것이 되는 것"이라며 "이만큼 회사를 키웠으니 이제는 내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 것이 당연한 것 아니겠느냐"며 가입소감을 말했다.
김 대표는 전북 김제 출신으로 청년시절에 서울로 올라가 건설 현장 막노동부터 시작해 1992년에 회사 경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몇 년간 여러 가지 난관에 봉착해 힘든 시간들을 보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겸손, 용기, 창조'라는 사훈에 맞게 성실하게 일 한 결과 어느덧 미장, 방수 업계 전국 2위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이룰 수 있게 되었다.
그는 힘들게 살아왔던 경험 때문이었는지 어려운 곳을 위한 나눔은 꾸준히 이어져왔고 지난해에도 회사 이름으로 기부한 금액이 5,000만원에 달한다.
김 대표는 아너소사이어티에 대해서 알고 있었지만 가입을 망설이던 중, 어떤 한사람이 유언을 남기면서 "남에게 선행을 베풀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며 후회했다는 말을 들어 자신도 남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봐야겠다라는 생각 끝에 가입을 결심하게 되었다.
김 대표는 1억 1,100만원의 성금을 기부했으며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비와 의료비로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5년간 1억원 이상의 성금을 기부하거나 약정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전국에 1,400여명이 가입되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박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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