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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생각] 답 없는 문제 답 없는 수능
2017년 01월 11일 (수) 이규완 청소년 기자 APSUN@sjbnews.com
   
 
   
 
지난해 11월 치렀던 2017학년도 수능에서 다시 한 번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 물리Ⅱ에서는 답 없는 문항이 나오고 한국사는 정답이 두 개인 문항이 나왔다.
물리Ⅱ는 전 문항 정답, 한국사는 복수 정답 처리를 했다. 수능이 처음 도입된 이후 2004·2008·2010·2014·2015학년도, 그리고 이번 수능까지 오류는 총 6번이나 발생했다.
수능은 전국 고3 학생들의 장래가 걸려있으며 수능 날에는 출근시간도 늦춰지고 비행기 이착륙을 지연시킬 정도로 중요한 시험인데도 말이다. 이는 수능 오류에 대한 미약한 처벌과 출제위원들의 전문성 결여가 문제라고 생각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출제에 투입된 인원은 문제 출제와 검토위원 500여명, 숙소 관리인력 200명 등모두 700여 명이다. 그리고 출제위원들이 받는 수당은 하루 30만원 정도다. 합숙기간이 34일간이라면 약 1,000만 원을 받는 셈이다.
이러한 인력과 자금이 들어가는데도 오류가 발생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써는 수능 출제위원들에 대한 심사 강화와 검토 위원들의 전문성 확보, 수능 오류에 대한 처벌 강화가 필요하다고 본다.
/이규완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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