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북 지지율 최고치
문재인, 전북 지지율 최고치
  • 강영희 기자
  • 승인 2017.01.1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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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당 호남 민심 응집, 전국 지지율 상승효과

조기 대선 정국에서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한 전북 등 호남의 민심 응집 현상이 전국 지지율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매일경제 레이더 P 의뢰로 진행된 리얼미터의 1월 2주차 조사(9~11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1명) 결과 문 전 대표는 호남에서 조사 이래 처음으로 40%선을 넘어서는 등 핵심 지지층 결집세가 두드러지면서 반기문 전 사무총장과 격차를 더 벌렸다. 이번 조사에서 문 전 대표는 호남에서 40.6%를 기록하는 등 TK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선두를 유지하며 전주 대비 1.1% p 오른 전국 지지율 27.9%를 기록했다. 반면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전주 대비 1.2%p 하락한 20.3%로 나타났다.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 11.3%,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7.1%, 안희정 충남지사 5.2%, 박원순 서울시장 4.3% , 오세훈 전 서울시장 3.2%, 손학규 전 의원 2.9%,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2.4%, 홍준표 경남지사 1.3%, 남경필 경기지사 김부겸 민주당 의원 1.1%, 원희룡 제주지사 0.5% 순이었다.

데일리안 의뢰로 진행된 알앤써치 조사(8~9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65명 대상)에서도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은 호남에서 31.7%, 전국 지지율 32.5%로 1위를 차지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사실상 문재인 전 대표가 조기 대선 정국에서 선두 독주체제를 굳히는 모양새라는 정치권의 분석 속에 민주당 지지율도 고공행진 중이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민주당은 호남에서 50.2%로 집계된 반면 국민의당은 21.7%로 민주당 지지율의 절반 미만으로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여론 흐름 속에 문재인 전 대표의 전북 민심 껴안기 행보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도내 전현직 국회의원 다수가 문 전 대표 쪽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시키는 것으로 감지되고 있다. 앞서 문 전 대표는 지난달 31일 도내 지역위원장들과 만나 대권 가도에서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최근 8명 원외위원장과 안호영 의원이 회동, 전북 현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은 현재 문 전 대표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이상직 한병도 전 의원 외에 다수 전현직 의원들이 공식적인 캠프 가동시 합류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도내 한 전직 의원은 “정권교체를 위해서 힘을 합치자는 데에 공감대를 이뤘다. 경선을 통해 뽑힌 당의 후보를 돕는 것은 순리”라며 “문 전 대표가 지지율이 압도적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응집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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