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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경제인의 발자취가 대한민국의 역사가된다는 사명감으로 정진"
[새전북이 만난 사람] ■박영자 여성경제인협의회전북지회회장
2017년 01월 24일 (화) 글 박상래·사진 오세림 기자 APSUN@sjbnews.com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가 지난해 양성평등 유공단체 선정, 많은 유공 수상자 배출, 봉사 등 숨 가쁘게 달려왔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추진사업도 △여성경제인의 지위향상과 권익보호 △여성창업활성화 지원 △여성기업을 위한 판로확대 지원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및 경영혁신 지원 △미래 여성인재 발굴 △여성기업 정책 건의 창구 역할 등 6대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그 선봉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박영자 회장을 만나 지난해 성과와 올해 추진사업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다.


△지난해 양성평등주간기념 유공단체로 선정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습니다.
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창업활성화와, 창업인재 발굴, 여성기업의 사회적 인식제고, 조직문화개선과 남녀 차별적 관행을 개선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인이 될 미래인재를 대상으로 남성과 여성의 적절한 역할 분담으로 미래 여성의 활발한 경제활동 발판 마련을 위해 2006년~2008년까지 도내 여고생들을 대상으로 여고생 경제캠프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의 경제지식함양과 전문직 여성선배의 멘토링을 통해 여성리더의 역할과 인식을 심어주는 캠프입니다. 2015년 전주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장에서의 여성과 남성의 역할 개념 정립과 일하는 여성, 일하는 엄마가 보편화된 현대시점에서 직장과 가정내의 역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청소년 성평등멘토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양성평등의 인식과 역할 개선 제고에 노력해 전국지회 최초로 양성평등 유공자단체로 선정됐습니다.


△전북지회 창립기념식에 많은 수상자를 배출했습니다. 비법은
전북지회는 매년 7월 창립기념식에서 도내 모범 여성경제인을 발굴해 유관기관장 표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도내 여성 CEO라면 누구나, 공적사항이 있을 때(매출향상/고용창출/사회이익환원/봉사활동/수출향상) 신청 가능합니다. 포상위원회에서 공정하게 심사를 하고 기관에 추천을 올리면, 기관내부에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기관심사를 통과해야 표창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여성기업인은 매월 월례회를 통해 경영마인드개선과 조직관리 등 어떻게 하면 경영을 잘할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또한, 봉사활동과 대외활동 등을 긍정적인 부분이 회원모두에게 전달돼 다른 기업보다 앞서나가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조직구성원 서로가 기대와 칭찬, 격려 등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기념식에서 많은 수상자를 배출하는 것 같습니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계시는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는 여성기업인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세계 여성기업 간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교류에 앞장서는 등 일류기업을 향한 혁신역량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전북센터’를 운영해 창업을 준비 중인 여성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2년 미만의 여성기업이 입주해 벤처·이노비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영지원, 기술지원, 판로지원 등의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저소득 여성가장으로 생계형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가족을 부양하는 여성)에게 1인당 최고 5000만 원 이내 점포임대보증금을 지원하는(지원기간 6년, 연2% 고정금리) ‘여성가장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매년 여성의 창업을 지원하고 촉진하기 위한 ‘여성창업 강좌’와 ‘여성창업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성기업인의 경영가로서의 자질 향상과 마인드 함양을 위해 ‘여성CEO MBA 과정’과 창업성공기업 및 경험이 풍부한 여성경제인과 창업초기기업의 상호정보교류를 위해 ‘여성기업간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경영·경제 정보를 제공해 경제여건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여성CEO 경영포럼’과 혁신경영의 토대가 되는 ‘전국경영연수’를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여성기업간 경쟁 입찰시 여성기업에게 가점을 주는 ‘여성기업 확인업무’, 경영애로해소 및 정책건의를 위한 ‘지자체 및 유관기관간담회’, ‘여성기업박람회 참가지원’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성기업만의 어려움이 있다면
여성이 사업을 하려면 남성보다 더 힘이 듭니다. 특히 신규 사업하는 회원은 더욱 어렵습니다. 여성은 남성보다 섬세하고 더욱 노력하는 점 등이 돋보이지만, 큰 일이 생기면 술자리 등을 통해 인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남성과는 달리, 여성은 이 같은 인맥형성이 쉽지 않아 어려움에 빠지는 일도 적지 않습니다.

△올해 중점 추진사항은
먼저, 전북지회 수익사업을 하고 싶습니다. 지회에 회원, 도내 여성기업들이 생활용품이나 물품들을 제조 하는 업체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다양한 품목들을 여성기업 전시장 통해서 판매를 하고 그 수익으로 지회와 전라북도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또, 협회가 경제인 단체이면서 섬세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여성단체이기에 회원들과 함께 관내 어려운 소외계층을 찾아 연탄배달, 사랑의 밥차 등 사랑나누기 캠페인을 할 계획입니다.

△불황기의 판로개척은
현행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보면, 물품과 용역은 각 구매총액의 5%, 공사는 구매총액의 3%를 여성기업 제품으로 구매해야 합니다. 이렇게 법으로 명시해 놓고 있지만, 도내 일부 기관이 소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협회 차원에서 각급 공공기관들이 여성기업제품 구매목표 비율을 달성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건의하고 촉구해 나갈 것입니다.

△봉사도 빼놓을 수 없는데 구체적으로
전라북도교육청 옐로카펫 사업비 지원과 전주시 사업 ‘엄마의 밥상’ 성금 전달을 하고 있습니다. 도교육청 예로카펫 사업비 지원은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전주 온빛초등학교, 군산 서해초등학교 앞 횡당보도에 교통안전 시설인 옐로카펫 설치하는데 사업비 960여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전주시 엄마의 밥상 성금은 취약계층(결식아동·청소년)에게 따뜻한 한끼 식사를 선물하고 여성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데 앞장서고자 엄마의 밥상 성금320여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기업인으로써 성공, 경영철학은 무엇입니까
성실과 실력, 경청, 공존입니다. 혼신을 다해 노력하고 해당 분야에서는 최고가 되겠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 직원뿐만 아니라 주변인과 소통을 강화하고, 경청하며 공생 공존하겠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도민께 하고 싶은 말씀은
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해 각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 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다면 모두가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지난 1년간 활동한 시간을 되짚어보면, 사회생활을 하면서 대외 활동한 시간보다 많았을 것 같습니다. 지역의 기관장님, 단체장님 등 소중한 분들과 많은 교류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지난해 여러 가지의 사업을 하고 좋은 성과도 이루게 돼 개인적으로도 영광이었습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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