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강, 마구잡이식 공사로 몸살
만경강, 마구잡이식 공사로 몸살
  • 염재복기자
  • 승인 2017.03.20 19:1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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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만경강, 국토관리청 관리 감독 소홀 도마위
완주군 만경강(고산천)이 마구잡이식 불법 공사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또한 익산국도관리청에 관리·감독 소홀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곳은 국토교통부 익산국도관리청이 2015년부터 2020년까(총 공사비 110억)지 발주해, (주) S L건설, (주) S K 건설, (주) S 토건이 시행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시공사는 허가받은 곳이 아닌 현장에서 많이 떨어진 곳에 설계에도 없는 공사를 불법으로 진행해 주민들에 불만에 목소리가 높다.

실제 이곳 현장(사진)은 불법으로 중장비를 동원해 하천을 마구잡이식공사로 파헤치고 있는 실정.

또한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중장비에서 흘러나오는 기름 유출로 하천을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있다.

완주군 한 환경 전문가는 "불법은 뿌리를 뽑아야 한다"며 "이는 환경훼손은 물론이고 하천에 살고 있는 어·패류에 심각한 2차 오염이 우려된다"면서 "만경강을 살리기 위해 완주군이나 환경단체들이 해 마다 종폐사업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시공사가 찬물을 끼얹는 겪이라"며 강하게 비난 했다.

이에 대해 시공사 관계자는 "주민 한분 요청으로 설계에도 없는 공사를 진행 했다"며 앞으로는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독기관인 익산국토관리청이 불법행위를 파악조차 못하고 있어 비난이 일고 있다.

봉동읍 이(44)모씨는 "이렇게 불법으로 하천을 오염시키고 있는데 감독기관인 익산국토관리청은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공복으로써 '직무유기' 다고 꼬집었다.

익산국도관리청관계자는 "현장 파악후 원상복구 명령을 하겠다"는 말로 일축 했다./완주=염재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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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j 2017-03-21 03:20:55
사진은 어디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