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대선 공약사업 발굴에 온 힘
전북도, 대선 공약사업 발굴에 온 힘
  • 강인 기자
  • 승인 2017.03.20 19:3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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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국, 새만금 신항만 부두 확대 등 8개 사업비 확보 추진

전북도가 5월9일 대선을 앞두고 대선공약 발굴 사업 추진에 몰두하는 모습이다. 20일 송하진 도지사가 주재한 전북도 간부회의에서는 부서마다 대선공약 사업 내용을 쏟아냈다.
가장 이목을 끄는 것은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이다. 건설교통국은 새만금 국제공항, 새만금 신항만 부두규모 확대와 적기 건설, 트램-트레인(Tram-Train) 국가시범사업, 전주~김천 철도 건설, 익산~여수 고속철도 건설, 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정읍~남원 국도 건설, 서해안 노을길 프로젝트 등 8개 사업을 선정했다. 해당 사업들 추진을 위해 요구되는 사업비는 18조5,324억 원에 달한다.


동서를 잇는 교통망 확충과 새만금 개발을 위한 기반 시설 구축에 중점을 뒀다. 전북도는 대선공약 반영 가능성이 높은 사업으로 정읍~남원 국도와 전주~김천 철도 건설을 꼽고 있다. 사업비는 각각 5,452억 원, 3조2,970억 원이다. 정부 제4차 국도·국지도 5개년(2016~2020년) 계획에 추가 반영시키고, 지역 정치권과 공조해 철도 건설이 신규 사업으로 전환 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제산업국은 전문가 의견 수렴을 통해 발굴한 16개 과제 중 당위성과 지역 특성에 맞는 9개 사업을 선정했다. 연기금·농생명 특화 금융 중심지 조성과 탄소산업진흥원 설립 같은 사업들이다. 이달 중 내용을 구체화 해 중앙부처와 관련 기관 전문가에게 내용을 전달한 계획이다.
농축산식품국은 장애유용미생물 은행 구축과 서해 황금어장 복원 등 5개를 추진한다. 장내유용미생물 은행 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준비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기획재정부에 대응할 방침이다. 서해 어장 복원은 전문연구기관 타당성 분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사업 계획 협의와 서해 5개 광역단체 공동 대응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획조정실은 국가예산 반영 선제 대응, 대외협력국 2023 세계잼버리 유치와 지방의정연수원 설립, 새만금추진지원단 국가 주도 용지매립 추진, 문화체육관광국 5개 사업(사업비 7,422억 원), 복지여성보건국 2개 사업(1,419억 원) 등을 대선공약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도정을 견인할 대형 사업이나 신선한 정책 없이 그동안 추진해왔던 현안들만 재차 강조한다는 비판도 나오는 상황이다. 김대중 도의원(익산1)은 지난 14일 도정질문에서 “새만금 관련 대규모 SOC 사업을 제외하면 사업 대부분이 2,000억 원 이하 소규모 사업이다”며 “사업도 구체성이 떨어진다. 전북 미래 먹거리가 될 대규모 사업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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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깝게 2017-03-21 00:24:03
동시에 동전주IC-완주휴게소-고산-논산JC간 고속도로에 천안역-공주시내-논산역-구자곡면-고산면 월남들-용진-전주역간 복선전철도 빨리 만들어져 서울-전주를 지금보다 더 가깝게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