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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댐 수몰위험 농경지 성토키로
전북도-임실군, 귄익위 중재안 수용
2017년 03월 20일 (월)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속보>섬진강댐 저수량 늘리기 사업 때문에 또다시 수몰 위기에 몰린 임실 운암면 특용작물 재배단지에 침수 방지용 성토공사가 추진된다.<본지 3월20일자 6면 보도><관련기사 9면>


국민권익위는 20일 임실 운암면사무소에서 민원현장 조정회의를 열어 이해 당사자간 그 합의안을 도출했다. 수몰민 60여 명과 수자원공사를 비롯해 전북도, 임실군, 익산국토관리청 등 관계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문제의 특용작물 재배단지가 침수되지 않도록 성토공사를 벌이기로 합의했다. 약 35억 원대로 추산된 공사비는 전북도와 임실군이 부담키로 했다. 토지주인 전북도가 그 땅을 임실군에 매각하고, 그 매각대금을 성토 공사비로 다시 내놓는 식이다.


수자원공사와 익산국토청은 그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지원키로 했다. 따라서 수몰 논란은 사실상 일단락 됐다.
현재 운암면사무소 주변 폐천부지에 조성중인 특용작물 재배단지는 수몰민 생계대책 중 하나로 추진돼왔다. 하지만 수몰민들은 “올 연말 섬진강댐 재개발사업, 즉 저수량 늘리기 공사가 준공되면 수몰될 것 같다”며 대책 마련을 호소해왔다.
수몰 우려 대상은 축구장 약 32배 넓이인 총 22만7,100㎡ 가량이 지목됐다. 상시 만수위가 지금보다 5m가량 높은 약 197m까지 높아지기 때문이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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