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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내 농업특화단지 조성한다
시설농업과 일반원예 등 참여할 사업자 모집
2017년 04월 04일 (화) 김종일 기자 kji7219@sjbnews.com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지난 3일 새만금 내 농업특화단지 700㏊를 조성, 시설농업과 일반원예 등에 참여할 사업자(법인)를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농업특화단지는 전체 새만금 농생명용지 중 선도공구(5공구, 1513㏊)에 위치, 2013년 착수 이후 준설·매립 및 정지공사를 완료했다.
올해 관로 등 관개시설 및 부대공사를 올해 말까지 추진해 마무리할 예정이다. 
특화단지 700㏊는 시설농업부지 72㏊, 일반원예 440㏊, 축산 55㏊, 시험연구 20㏊, 도로 등 공공시설 113㏊로 이뤄졌다. 
이번 공모는 전체 특화단지 700㏊중 이미 선정된 270㏊와 축산 55㏊ 및 공용부지 113㏊를 제외한 262㏊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사업유형은 시설농업, 일반원예로 구분하고 필지당 10~50㏊수준으로 2필지까지 공모, 최대 90㏊까지 분양받을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영농조합법인과 농업회사법인, 농업법인과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농업법인·지자체·기업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일반기업은 농업법인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지분) 참여가 가능하다. 
매립사업으로 피해를 겪은 간척 지선(地線) 지자체(군산, 김제, 부안)에 대해서는 지역우선 할당으로 70㏊를 분양한다. 
토지공급방식은 30년 장기임대를 원칙으로 하되 시설농업 부지에 대해서는 사업자가 원할 경우 임대·매각방식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 품목(재배작목)은 간척지 특성과 농업경영의 자율성을 고려해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하되 벼는 제외한다.
특정 단일 품목으로 집중되는 부작용에 대해서는 심사평가 및 협약 과정에서 조정할 방침이다. 
사업자는 이달 14일 사업설명회에 이어 오는 7월 10~14일 대학교수,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이 사업계획서의 적정성 등을 평가한 후 같은 달 31일 선정·발표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업특화단지는 장기적 관점에서 복합농업 및 수출지향형 농업존(Zone)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며 "새만금 간척지의 숙답화 과정을 거치면서 그 지역에 품목을 재배하기를 희망하는 농업법인 등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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