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1년01월26일 19:27 Sing up Log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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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개인전, 몸을 닦는 예술 - post crying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가나인사아트센터 내)이 19일부터 24일까지‘우상호 개인전’을 개최한다.
10회 개인전으로 기회, ‘몸을 닦는(修身) 예술 - post crying’을 주제로 전시를 갖는다.
작가는 살아있기에 분출하는 자신의 감각과 기억, 감정들을 작가의 예술 과정으로, 작업으로 만들어간다. 이는 인과로 엮인 작가가 경험하는 인간 상호간 순환적 삶의 질서를 보여주는 것.
언젠가부터인가 그의 작업은 단순화된다. 넘치는 에너지는 가라앉고 오히려 건조해지는 듯하다. 내면을 찌르는 추상적 흐름은 단조로운 그의 일상으로 서서히 대체된다.
작업의 전환은 단순한 표면적 형식과 내용의 전환을 뜻하지 않는다.‘나’라는 큰 공간을 가정한다면 그 공간의 내적 변화가 일어난다.
작가는 자신만의 작업 방식, 즉 칠화 기법의 고된 노력과 시간으로 화면을 채운다. 수십 회 아크릴로 착색하고 마른 후 갈고 닦아내는 그의 방식, 쌓아진 다양한 물감의 흔적은 경험을 뿌리로 둔 작가의 내면화된 피부일 터이다.
과거 찢어지듯 고통스러웠던 경험의 감정들을 토사물처럼 여과 없이 뿌렸지만 작가는 이제 그 감정을 자신의 노동의 시간으로 환원시킨다.
작가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하고 중앙미술학원(북경, 중국) 대학원(벽화전공)을 졸업,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창작 기금 수혜, 충무갤러리 기획 공모전 대상 수상 등을 수상했다.
전북 미술대전 심사위원, 도솔미술대전 심사위원, 미르인 예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 고양시 미술장식 설치 심의위원, 아시아문화전당 조형물 심사위원 등을 역임,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 (사)문화문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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