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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딸 키워준 어머니께 감사"
[포커스] 2017 미스춘향 진에 박지승 씨
2017년 05월 03일 (수) 박영규기자 APSUN@sjbnews.com
   
 
   
 
“제가 이런 자리에 설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그동안 저를 길러주신 어머니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수상소감에 가장 먼저 홀로 딸을 키워주신 어머니가 떠오른 다며 눈물을 글썽인 박지승양은 춘향 진의 영광을 모두 어머니에게 돌렸다.
박 양은 2일 오후 7시 30분 남원시 광한루원 완월정 특설무대에서 열린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이다현(22)양을 제치고 춘향 진의 영광을 안았다.
박 양은 본선에서 “신분을 상승시켜준다고 하면 몽룡을 바꾸겠냐는”는 사회자 질문에 “신분 보다는 사랑을 지켜나가겠다”며 춘향의 정절과 지조를 재치 있게 답했다.
또 몽룡을 그리워하는 춘향의 마음을 한국무용으로 표현해 큰 박수를 받았다.
전북 순창이 고향인 박 양은 전북대학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하고 있다.
춘향제에 참가하게 된 동기는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무용수가 되고 싶은데, 먼저 전통적인 미를 갖춘 춘향이가 되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워보고자 하는 생각에 참가를 결심했다고 한다.
본인의 매력은 ‘쌍꺼풀이 없는 눈’이라고 당당히 말하는 박 양은 자신의 전공인 한국무용에 춘향과 춘향제를 접목한 홍보대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원=박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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