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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생명산업은 마지막 블루오션"
문 대통령, 농도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화 약속-서남부권 5대 농생명클러스터 집중 육성하기로
2017년 05월 14일 (일)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흔히, 쌀은 10㎏당 생산유발 효과가 2만원 정도로 알려졌다. 그러나 즉석밥으로 가공하면 10만원, 떡을 찌면 12만원, 술로 빚으면 21만 원대까지 치솟는다고 한다. 그만큼 가공산업의 부가가치가 크다는 의미다.
자연스레 지자체들은 농식품 산업화에 공들여왔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비롯해 순창 장류특구, 임실 치즈특구, 고창 복분자특구, 부안 누에특구 등 가지가지다.


하지만 그 파급효과는 더딘 편이다. 실제로 2014년도 기준 도내 농식품 제조사 종사자 1인당 부가가치는 1억2,290만 원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약 2,600만원 가량 적은 수준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주목되는 이유다.
농도 전북을 농생명산업으로 특화된 4차 산업혁명 기지화 하겠다는 게 핵심이다. 후보지는 전주완주 혁신도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김제 육종연구단지, 정읍 첨단과학산단, 새만금 농생명용지 등이 꼽혔다.
모두 농생명산업으로 특화된 연구소가 집적화된 곳이다. 실제로 크고 작은 연구소는 모두 40여개, 박사급 연구원만도 1,500여 명에 달한다.


문 대통령은 “이를 연계해 아시아를 대표할만한 농생명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정보통신융복합기술을 결합해 4차 산업혁명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가운데 전주완주 혁신도시와 새만금 농생명용지는 가칭 청년 창업특구를 조성토록 구상됐다. 농생명산업화를 주도하고 청년층 일자리도 창출하겠다는 게 뼈대다.
새만금 농생명용지는 지능형 농기계 품질검증 시험장도 조성토록 계획됐다. 가까운 김제 지평선산단에 집적화된 농기계 제작사들과 연계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제 육종연구단지를 활용해 금값보다 비싼 종자산업도 집중 육성토록 됐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는 2단계 확장사업안이 제시됐다. 올 연말 준공될 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해 식품가공사를 집적화 하고 가칭 국제 농식품비즈니스센터도 건립하자는 안이다. 면적은 약 3만3,000㎡(1만평) 규모다. 네달란드 푸드밸리를 벤치마킹 했다.
정읍 첨단과학산단은 가칭 국가 동물케어복합단지 조성사업안이 포함됐다. 갈수록 커지는 반려동물 돌봄시장을 겨냥해 동물 의약품과 전용사료 등을 개발토록 구상됐다. 국내 유일한 방사선융복합기술특구인 첨단과학산단은 그 적지로 꼽혔다.

이 같은 공약안은 전북도가 제안했고 문 대통령은 이를 수용했다.
전북도측은 “오는 2020년 세계 농식품시장은 6조3,530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이중 40% 가량은 아시아 태평양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마디로 농생명산업은 마지막 블루오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런측면에서 문 대통령의 공약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관건은 문 대통령의 실행의지로 압축됐다. 특히, 이를 실현시킬 구체적인 사업안을 수립하는 것도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사업비는 전북도 추산 약 1조 원대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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