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한 ‘4차 산업혁명 대응 지능정보산업 1차 전문가 포럼’이 25일 전주 아름다은컨벤션 1층 펠리시타홀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지역의 혁신기관, 기업, 대학, 공무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으며, 산업별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산·학·연·관의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포럼은 총 4개 세션으로 이뤄졌다.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 김준연 실장의 ‘4차 산업혁명과 지자체의 대응 전략’과 베가스 윤석용 대표컨설턴트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빅데이터 활용법’, 인지지능연구소 이종호 부소장의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의 결합’,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김현 본부장의 ‘4차 산업혁명과 제조혁신’이라는 주제 발표가 있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김준연 실장은 ‘4차 산업혁명과 지자체의 대응전략’이란 주제 발표에서 “4차 산업혁명은 글로벌 사례를 통해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 특히, 디지털 전환의 위협에서 혁신주체는 디지털 역량의 확보가 중요하고 사회는 시스템 실패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고 말했다.

김 실장은 4차 혁명과 디지털 전환 성공의 결정요인은 △지속적 기술학습과 이전 △디지털 데이터의 축적과 활용 △산업별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의 밀도와 질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전환 전략으로 타 분야의 기술, 비즈니스모델과의 새로운 재결합, 혁신의 출발이 디지털이라면 혁신의 완성은 방어라고 설명했다.
발표 후에는 한동숭 전주대 교수를 좌장으로 패널 토론이 심도 있게 이뤄졌다. 제4차 산업혁명 대응 지능정보산업 전문가 포럼은 올 한 해 동안 총 3회로 기획했으며 25일 실시된 이번 포럼이 첫 번째로 4차 산업혁명의 기본적인 개념과 핵심기술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다

음번에는 전북특화산업 고도화 전략, 전북ICT산업 육성 전략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테크노파크 강신재 원장은 “4차산업혁명의 물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관과 기업들이 많이 참석해 산업 환경 변화에 따른 최근 동향과 산업정책 등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박상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