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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임금 달라"
버스회사서 자해 소동
2017년 06월 18일 (일) 공현철 기자 APSUN@sjbnews.com
18일 오전 3시45분께 전주시 송천동 한 버스회사 입구에서 김모(65)씨가 자해 소동을 벌였다.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밀린 임금을 주지 않으면 자살하겠다. 사장과 노동조합장을 불러 달라"며 112에 직접 신고했다.
김씨는 자신의 카니발 차량으로 회사 입구를 막고 차에서 내리지 않은 채 손에 칼을 들고 있었다.
설득에 나섰지만 여의치 않자 그가 타고 있던 차량 창문을 깨고 제지한 뒤 곧장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씨는 다행히 다친 곳은 없었다. 차량 안에서는 흉기 3자루가 나왔다. 김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병원에서 "여러 사람을 힘들게 해 미안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이 같은 소동을 벌인 이유에 대해 조사 중이다. /공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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