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빈집 반값 임대주택으로 탈바꿈
방치된 빈집 반값 임대주택으로 탈바꿈
  • 김종완 기자
  • 승인 2017.06.19 1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치된 빈집을 리모델링해 귀농귀촌인 및 저소·득층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제공해 농촌지역 미관저해 문제와 귀농인 등의 주거지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있다.
순창군은 올해 추진한 ‘빈집활용 반값 임대주택 제공사업’으로 추진 중인 5동의 사업 중 2동을 완료해 최근 귀농인 2가구가 입주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빈집활용 반값 임대주택 제공사업’은 장기간 방치돼 농촌지역의 미관저해 뿐만 아니라 쓰레기 무단투기, 청소년 탈선 장소로 전락할 수 있는 빈집을 리모델링 후 주변시세의 반값으로 귀농·귀촌인, 저소득 계층, 신혼부부 등을 위한 임대 주택으로 최대 5년 동안 전월세 의무임대 방식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5동의 빈집활용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당 천만원을 지원하며 초과 비용은 주택소유자가 자부담 해야 한다.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2동을 완료해 입주를 마쳤다.
군은 홈페이지를 통해 임대 희망자를 모집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입주자를 선정했으며 나머지 3동에 대한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해 9월 중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빈집활용 반값 임대주택에 입주한 귀농인 임모씨(여, 43세)는 “귀농을 준비하며 겪었던 어려움중 하나가 주택을 구하는 문제였다”며 주택소유자의 따뜻한 배려로 보증금 백만원에 월세없이 쾌적하고 저렴한 집을 마련할 수 있어 주거비 부담을 덜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황숙주 군수는 “그동안 철거위주 빈집정비에서 벗어나 쓸만한 빈집을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재창출하여 주변시세의 반값으로 임대주택 형태로 공급함으로써 귀농·귀촌인들의 정주여건 조성은 물론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실현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빈집을 활용한 임대주택 2동을 완료해 서울에서 귀농한 2가구가 입주하여 제2의 인생을 순창에서 성공적으로 시작 했다. 빈집활용 반값 임대주택 제공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농촌개발과 전화 063, 650- 1753, 1764로 문의 하면 된다.
김종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