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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화 넘어 회화속으로
2017년 06월 19일 (월) 이종근 기자 jk7409@sjbnews.com
   
 
   
 
‘제3회 선묵회전’이 15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차오름1실에서 열렸다.
벽경 송계일 전북대 명예교수의 지도로, 먹향 그윽한 화선지에 마음 깊이 숨겨있던 빛깔들을 찾아 마음을 나눈 10주년을 맞아 회원전에서 ‘먹+색+조형’을 주제로 작품을 선보인 것.
문인화의 명맥을 잇기 위해 2006년, 송계일 화백과 함께 기존의 무겁고 버겁던 묵화 문인화를 과감히 탈피해 현대적인 접근을 통해 문인화의 맥을 잇고자 마련한 자리에 다름 아니었다.
지난 1,2회 전시에서 전통적인 문인화를 현대화 작업에 주력하면서 선보였다면, 이번 전시는 수묵과 분채를 통해 회화의 세계로 전향된 모습의 작품을 소개했다.
벽경 송계일을 비롯, 김경희, 김애순, 박선희, 유옥순, 윤계순, 이미옥, 이진숙, 장정환, 정애자, 최삼임 등이 작품을 내놓았다.
선묵회 훠윈들은 “선묵회는 벽경 송계일 교수가 정년퇴임 후, 전북대학교 내 여성 교수들과 함께 문인화의 맥을 잇기 위해 처음 결성했던 단체다”며 “이번 전시회는 문인화의 다양한 변신과 화사함을 새삼 깨닫는 자리였다"고 했다.
송계일 작가도 “작품의 주제가 각자 다르고 표현의 기법도 다양한 방법으로 전개, 회화로써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음은 참으로 다양한 발전이라 할 수 있다”면서 “순수한 내부 의식들이 회화의 세계를 접하면서 표출되기 시작하는 이들의 고집스런 창틀에서 조금씩 빛을 발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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