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교도소 재소자 관리 '비상'
도내 교도소 재소자 관리 '비상'
  • 채명룡 기자·최정규기자
  • 승인 2017.07.1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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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교도소에서 수감자들이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재소자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군산교도소와 군산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9시께 교도소에서 수감자 A(62)씨가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교도소 측은 이날 오전 6시 20분께 화장실에 갔다가 나온 A씨가 어리럼증을 호소해 혈압강하제를 투약하고 휴식을 취했지만 증상이 악화되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A씨는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의 당일 행적과 같은 방 재소자들을 상대로 고혈압과 관련한 병증 외의 다른 사인이 없었는지 수사를 벌이는 한편 17일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A씨는 업무상횡령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되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지난달 24일에는 전주교도소에서 재소자 3명 이상이 생활하는 혼거실에서 수감 중인 B씨(52)가 목을 맨 채 발견됐다. 또 지난해 3월에는 독방에서 수감 중이던 C씨(47)가 속옷을 이용해 목을 매 숨졌다. 교도소 내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자 수감자 관리가 부실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군산=채명룡 기자·최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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