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4 월 20:57
> 정치 > 지자체
     
전북 문화경제 영토 제3세계로 넓힌다
도, 우호협력도시 베트남과 아프리카 등지로 다변화
2017년 07월 16일 (일)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전북도가 ‘문화경제 영토’를 제3세계로 넓히겠다고 나서 눈길이다. 미국 일본 중국 중심인 교류협력 관계를 보다 다양화 하겠다는 생각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엿새간 아르메니아 정부 초청을 받아 수도 예레반을 찾는다. 송 지사는 아르메니아 총리를 비롯해 국토부장관, 농업부장관과 교육부장관 등 정부 고위관료들을 차례로 만나 교류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강승구 도 농축수산식품국장, 이신후 도 콘텐츠산업진흥원 원장, 최수연 전북관광협의회 회장 등 10여 명이 동행한다. 이번 방문은 올 봄 전북을 찾았던 아르메니아 국적 바그렛 세계스카우트연맹 전 이사가 다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바그렛 전 이사는 2023 세계 잼버리 새만금 유치 홍보차원에서 전북도 초청을 받아 전북을 방문했었다. 하지만 정작, 전북지역에 발달한 선진 농업기술과 정보통신기술(IT) 기반 콘텐츠산업에 더 큰 자극을 받았다고 한다.
실제로 그는 전북방문 일정 대부분을 잼버리 후보지인 새만금과 더불어 농업과 IT 분야를 탐방하는데 할애할 정도였다.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생물산업진흥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콘텐츠산업진흥원 등을 샅샅이 살펴본 그의 입에선 잇따라 감탄사가 터져나왔다고 한다.
이후 귀국한 바그렛 전 이사는 곧바로 전북을 본국 정부에 소개했고 고위관료들은 앞다퉈 송 지사를 직접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는 후문이다. 옛 소련에서 독립한 아르메니아는 국가재건, 특히 농산업과 IT산업 육성에 관심이 크다고 한다.
세계 잼버리 유치전에 뛰어든 송 지사 또한, 유라시아 지지층 확산에 갈증이 컸던터라 아르메니아측 초청을 흔쾌히 수락했다.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셈이다.
전북도측은 “때마침 국제 우호협력 도시들을 다양화 하려던 찰라에 아르메니아측에서 먼저 손을 내밀어 세계 잼버리와 함께 교류협력 방안을 함께 협의키로 했다”며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분야가 아주 많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협의가 잘 된다면 향후 전북 기업과 농식품 등이 유라시아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도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전북도는 베트남, 몽골, 러시아, 가나 등지에서 우호협력 도시를 찾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 국가에선 접촉대상 도시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지금까진 선진국이나 가까운 주변국 도시들과 교류협력을 해왔지만 앞으론 성장 가능성이 있는 개도국, 이중에서도 제3세계와 교류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전북의 강점인 첨단 농업기술과 6차 산업화 모델을 앞세워 교육연수단을 유치하거나 기후변화에 대비한 아열대성 작물 공동연구 등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전북산 농식품을 직접 수출하고 중소기업 진출 등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정성학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새전북신문(http://www.sjb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제휴안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소: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728번지 새전북신문 | 대표전화:063-230-5700 | 구독안내:063-230-5712
제호:SJBnews | 등록번호:전라북도 아00058 | 등록일자:2012년 03월13일 | 발행·편집인:박명규 | 청소년보호책임자:오성태 | 종별:인터넷신문
주식회사 에스제이비미디어는 새전북신문의 자회사입니다.
Copyright 2006 새전북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PSUN@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