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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티켓값으로 생리대 받았어요”
익산 벨라댄스스튜디오, 1st 아름다운빛콘서트 눈길
2017년 07월 17일 (월) 이종근 기자 jk7409@sjbnews.com
   
 
   
 
공연 티켓값으로 생리대를 받은 이색 콘서트가 열려 눈길을 사로잡았다.
익산 벨라댄스스튜디오(원장 한승희)가 16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1st 아름다운빛콘서트’를 가졌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티켓 값을 생리대 기부로 지불하는 이색적인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콘서트는 야스민오리엔탈무용협회의 야스민 협회장과 프로공연단 전소라 단장, 이스마한댄스컴퍼니 고은경 대표의 독무를 비롯, 벨라댄스스튜디오의 누르공연단과 보니타공연단, 그리고 수강생들의 무대로 꾸며졌다.
오리엔탈댄스는 19세기 후반 프랑스인들이 복부 움직임이 화려한 이 춤을 가리켜 “Dance Du Venture”로 부르기 시작한 게 그 시초이다. 이 용어가 영어로 직역되어 벨리댄스라고 불려지게 됐다.
단원 대부분이 자녀를 둔 여성인 누르공연단의 베일이 달린 부채인 팬베일을 활용한 군무를 비롯, 화려한 무대는 관객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콘서트를 통해 모아진 생리대와 후원금은 모두 익산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된다.
한승희 원장은 “콘서트 전부터 십시일반으로 생리대를 기부해준 익산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며, “이번 콘서트가 많은 시민들께서 오리엔탈댄스를 즐기고, 또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는 계기로 자리잡았으면 한다”고 했다.
이번 공연은 전북도와 익산시, 야스민오리엔탈무용협회의 후원과 익산시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 주최, 야스민오리엔탈무용협회 익산지부인 벨라댄스스튜디오 주관으로 열렸다.
야스민오리엔탈무용협회와 야스민오리엔탈무용협회 익산지부 벨라댄스스튜디오는 정기적인 재능 콘서트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오리엔탈댄스를 알리는데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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