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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전대, 야권 실익 찾는 계기
국민의당 전대, 대선 이어 전북이 야권에서 주도권 잡는 주된 계기
2017년 08월 13일 (일) 강영희 기자 kang@sjbnews.com
전북 정치권이 8월 27일 치러지는 국민의당 전당대회를 주목하고 있다.
야권 주도권과 내년 지방선거 공천권을 놓고 다투는 후보간 혈투는 지지 정당을 떠나 도내 정치권 전체의 주된 관심사다. 결론부터 말하면 전북이 이번 전대의 주도권을 쥐게 될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도내 출신인 정동영 의원의 당선 여부는 핵심 관심사다.
그동안 각자의 이해 관계에 얽혀 다수가 출마해 표가 분산됐던 반면 이번 전대에는 단일대오가 형성된 상황이다. 그러나 초반 예측을 깨고 안철수 전 대표가 출마를 선언하면서 국민의당은 또 한차례 내홍을 겪고 있다. 정치권 안팎의 의견을 종합하면 창업주인 안 전대표의 우위를 관측하는 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국민의당의 당원 분포 비율 등을 감안, 정동영 천정배 후보간 단일화를 전제로 한 승리 가능성을 예측하는 목소리도 높다.
이 과정에서 전북의 주도권 확보 필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도내 국회의원 및 원외 위원장들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정치권은 또한 지난 5월 치러진 19대 대선 결과를 주목하며 전북의 역할론을 당부하고 있다. 대선에서 전북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으로 대선 이후 비교적 당당하게(?) 전북 몫을 주창하며 전북 현안 해결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수 있었다.
이번 국민의당 전대 역시 전북이 당 대표 선출의 견인차가 될 경우, 야권 주도권을 톡톡이 행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치권의 한 인사는 “전대 판세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전북이 대선에 이어 국민의당 전당대회에서도 주도권을 쥐게 된다면 전북의 정치적 위상은 높아진다. 여권 뿐 아니라 야권에서 존재감을 부각시키며 정국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철수 정동영 천정배 이언주 후보가 겨루는 당대표 경선과 함께 전국 여성위원장 선거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군산 출신의 박주현 비례대표 의원과 익산 출신의 전정희 전 의원이 동시에 출사표를 내밀었다. 이와 함께 박주원 국민의당 경기도당 위원장, 김진성 경희이담한의원 원장, 이동섭 의원, 김용필 국민의당 정책위 부의장, 장진영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 등 5명이 최고위원 후보자로 등록했다.
또한 장성배 김대중기념사업회 청년팀장, 배준현 국민의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 심철의 중앙당 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이태우 전 국민의당 전국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이 전국청년위원장에 도전한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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