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2 수 16:09
> 사설·칼럼 > 오늘과 내일
     
[오늘과 내일] 균형인사와 허위사실
2017년 08월 22일 (화) 최형재 (노무현재단전북위원회 공동대표) APSUN@sjbnews.com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100일을 넘어섰다. 국민들은 비교적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가 그렇고 문재인 대통령의 인기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국민들은 ‘이니 하고 싶은 것 있으면 다해’ 할 정도로 인기가 드높다.
취임 우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서는가 하면 시계, 손톱깍기 등 기념품을 받기 위한 민원이 끊이질 않는다.
대중과 함께하는 행사에서의 인기는 아이돌을 능가 한다. 특히 권력지향적인 세대가 아니라 어린아이들에게 까지 인기가 높은 현상은 연구대상이다.
그럼에도 끊임없이 시비를 걸고 허위사실로 흠집을 내는 사람들이 있다. 대선에서 패배한 집단 중 책임 있는 사람들일 수록 그렇고, 몇몇 보수언론이 그렇다. 개혁을 저지하고 적폐를 유지하려는 사람들은 호시탐탐 허점을 노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이 아닌 이상 실수도 있고 문제점도 있을 수 있다. 그런 점을 지적하고 비판하는 것은 얼마든지 좋다. 대통령도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 있고 원하고 있다.
문제는 무조건 반대하고 심지어는 허위사실까지 유포하는 데에 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나라의 미래는 안중에도 없는 것이다.
5. 9 대선 때 전 지역에서 고르게 지지를 받았지만 유일하게 패배한 지역이 대구경북지역이다. 전국적으로 41.08%의 득표를 했지만 대구에서는 21.76, 경북에서 21.73%를 받았다. TK지역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어려움이 분명하게 있었다.
그렇지만 대구경북지역의 변화가 확실하게 일어나고 있다. 현재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71.8%로 대선 때 지지율에 비해 3배가량 높게 나오고 있다. 물론 여려 명 중에서 한 명 뽑는 선거와 여론조사지지율은 분명 다르다. 그럼에도 지속적인 여론 고공행진은 국민통합과 균형발전을 위해 고무적인 상황이다.
이 상황에서 등장하는 수구세력이 문제이다.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문자와 카톡 등 SNS전을 벌이고 있다. ‘인사에서 호남이 싹쓸이를 하는 바람에 대구 경북은 찬밥이다’ ‘호남 언론에서도 대박이라고 깜짝 놀란다’ ‘서울에서 열리는 대구경북 공직자들 모임이 썰렁하다’ ‘1급에서 2급으로 강등되는 경우가 많다’ 등등 어떻게 만들어 냈는지 의아해 할 정도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아마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들이 속한 정당의 지지율이 바닥이니 자극적인 언사를 통해 흠집을 내면서 상대적으로 지지자를 모으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청와대는 16명의 정무직(장.차관급)이 근무하고 있다. 호남 출신이 핵심요직을 차지하고 있다고 악의적으로 퍼뜨리고 있지만 호남도 4명, TK도 4명이다. 더군다나 민생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경제정책 분야는 TK가 과점하고 있다.

주요 권력기관(국정원, 검찰, 경찰, 국세청, 감사원, 공정거래위원회)의 장은 지역별로 고루 분포되어 있다.
언론에서 자극적으로 보도하는 100대 요직(실제로는 110 곳, 청와대, 내각, 정보사정기관, 금융, 군 등)에도 균형인사를 위해 능력과 성향을 보류했을 정도이다.
결과가 이럼에도 계속해서 허위사실을 유포한다면 이는 명백한 범죄행위이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심판받은 자신들이 살기 위해 악의적인 행동이지만 그 지역 유권자들은 사실을 속이는 집단 때문에 왜곡된 정보를 통해 왜곡된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고공행진을 보고 야당이 더 잘하는 경쟁을 한다면 국민은 행복 할 것이다. 그러나 ‘언젠가는 꺼질 것이다’ 라는 잘못된 신념 속에서 흠집 내고, 사실을 왜곡한다면 지역 뿐 아니라 나라가 잘못 된다. 사실 우리지역에서도 지난 총선이나 대선 과정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해 지역갈등을 유발 시켰다.
유권자들이 시간이 흐른 다음 바로 잡기는 하지만 그 상처가 아무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어느 지역이 되었건, 허위사실 유포보다는 정당한 경쟁을 통해 문재인 정부를 넘어서길 바란다.

최형재 (노무현재단전북위원회 공동대표)의 다른기사 보기  
ⓒ 새전북신문(http://www.sjb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제휴안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소: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728번지 새전북신문 | 대표전화:063-230-5700 | 구독안내:063-230-5712
제호:SJBnews | 등록번호:전라북도 아00058 | 등록일자:2012년 03월13일 | 발행·편집인:박명규 | 청소년보호책임자:오성태 | 종별:인터넷신문
주식회사 에스제이비미디어는 새전북신문의 자회사입니다.
Copyright 2006 새전북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PSUN@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