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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칼럼] 저혈압
2017년 09월 11일 (월) 조한국 조한국한의원 원장 APSUN@sjbnews.com

원래 혈압은 120/80이 정상이지만 수축기 혈압이 100이하인 경우를 저혈압이라고 말합니다. 저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을 살펴보면 먼저 뇌신경계에 영향을 주어서 두통이나 현기증 또는 불면증이나 삼차신경통 등의 증상을 초래하고, 두 번째 심장에 영향을 주어서 가슴이 두근거리는 정충증상이나 호흡곤란 부정맥 등이 나타나고 또 위장에 영향을 주어서 소화부진이나 식욕부진증상을 유발해서 전신피로감 또는 권태감, 또 전신무력 등의 증상들이 나타나는등 전신적인 증상으로 신체에 심한 체력소모와 영양부족 현상을 유발합니다.
이러한 저혈압을 유발하는 원인에는 첫째 과도한 출혈인데 예로 월경을 과다하게 하는 여성환자분 이라든지, 또는 치질증상이 있어서 항상 항문으로 피를 쏟아서 피가 부족해진 분들이라든지 교통사고나 난산 등으로 과도하게 출혈을 하신 분들은 심장의 혈액이 부족해져서 혈압이 낮아지는 경우가 발생하고, 두 번째는 오랫동안 구토나 설사로 탈수가 아주 심해져서 두뇌의 정상적인 체액 조절능력이 상실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체질적으로 비위와 장의 흡수능력이 약한 소음인(少陰人)체질에서 주로 나타나고 몸이 차고 냉한 체질에서 많이 볼수 있는 흔한 질병중의 하나입니다.

저혈압의 종류에는 먼저 본태성 저혈압으로 이는 젊은 여성에게서 자주 볼 수 있는 저혈압으로 대개 유전적인 경향에 영향을 받는데 대개 한방적으로 少陰人 체질에 해당하는 데 대개 아주 무기력하거나 빼빼 마르고 체력이 저하한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저혈압의 종류이고, 두 번째는 기립성 저혈압으로 이 기립성 저혈압은 자율신경계통 중에서 특히 교감 신경의 반사기능의 이상으로 인하여 나타나는데 특징적인 증상을 살펴보면 누워있다가 갑자기 일어설 때 혈압이 현저히 떨어져 눈앞이 캄캄해지거나 심하면 실신까지 하는 경우로 대개 선천적인 원인이거나 후천적으로 영양이 부족해지거나 체력이 저하됨으로써 나타난다고 합니다. 세 번째는 증상성 저혈압으로 이것의 원인은 심장혈관계 질환이나 내분비질환, 또 전해질의 균형 이상이나 세균 감염, 또 약물중독이나 만성 소모성 질환에 의해서 2차적으로 발생하는 저혈압을 말합니다.

이러한 저혈압의 치료에 있어서 한방적인 치료방법은 우선 환자의 체질판단과 증후감별이 중요한데 치료한 환자 케이스를 살펴보면 먼저 30대 되신 여성분으로 체력이 아주 왜소하고 약한분으로 평소 저혈압이 있으면서 빈혈과 냉증 그리고 어지러움증과 함께 어깨나 팔다리 허리 등 삭신이 아프면서 생리불순과 변비 그리고 두통 전신피로감 들을 호소하는 환자분이었습니다. 치료는 한약처방으로 저혈압에 좋은 당귀작약산(當歸芍藥散)이라는 처방에 위장과 두통에 좋은 반하백출천마탕(半夏白朮天麻湯)을 합방하여 치료하였고, 아울러서 침치료는 이틀에 한번씩 하였는데, 침을 놓는 혈자리는 머리의 꼭대기 정수리부근인 백회혈과 복부의 중심인 중완혈에 자침을 하였고 아울러서 냉성질환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리무릎아래 3센티미터되는 곳의 족삼리(足三里)라는 혈자리에 뜸을 하루에 3장씩 시술하여 약 3개월만에 정상으로 회복된 경우였습니다.
두 번째 치료 케이스는, 40대 후반의 중년 부인으로 저혈압이 있으면서 항상 입이 마른 증상이 있고 항상 두통과 함께 양쪽 눈주위가 욱신욱신 통증이 있고 가슴이 항상 벌렁벌렁 하면서 누구한테 쫒기는 사람처럼 두근거리고, 또 뜨거운 기운이 한번씩 가슴에서 얼굴 위쪽으로 올라오는 증상이 있고 또 소변과 대변을 시원하게 보지 못하고 냉대하가 심하고 피곤해서 항상 자고만 싶어하는 그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분이었습니다.
치료는 한약처방으로 이신교제단(二腎交濟丹)이라는 처방에다가 영계출감탕(苓桂朮甘湯)이라는 처방을 합방하여 복용하고, 침치료를 병행하였는데 침치료는 양쪽 손목에서 팔꿈치 쪽으로 약 2센티미터 되는 곳의 내관혈(內關穴)이라는 혈자리와 다리안쪽의 발목관절에서 위쪽으로 약 2센티미터되는 곳의 삼음교(三陰交)라는 혈자리를 자침하여 약 2개월 정도 치료한 결과 정상이 된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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