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벽문화관서 펼치는 한국전통춤 향연 `사랑방 풍류'
전주한벽문화관서 펼치는 한국전통춤 향연 `사랑방 풍류'
  • 이종근 기자
  • 승인 2017.09.1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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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은 이 달부터 12월까지 호남산조춤보존회, 금파춤보존회의 공연을 갖는다.
지난 6월, ‘전주한벽문화관 협력 전통공연예술단체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한 두 단체가 참여하는 이 사업은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한 공연예술단체의 예술활동을 장려하고, 실연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그동안 실연공간을 가진 문화시설이 실행한 무료대관사업과 유사한 형태이나 실연공간 제공뿐 아니라 협력을 통해 기획·홍보 기능을 덧대 공연콘텐츠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의미가 크다.
첫 무대는 호남산조춤보존회가 마련한다. 고즈넉한 한옥에서 즐기는 한국전통춤의 향연, 일명 ‘사랑방춤’ 콘셉트로 관객을 맞이한다.
12일‘사랑방풍류 권숙진의 춤’을 시작으로 12월 12일 ‘사랑방풍류 고명구의 춤’까지 모두 4회, 매달 셋째 주 화요일 오후7시 30분 전주한벽문화관 경업당서 펼친다.
공연은 보존회 회원이자 호남산조춤 이수자 4인이 오랜 세월 각자 정진한 한국전통춤을 유파별로 선보인다. 먼저 권숙진(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안무장)씨는 한국무용의 거목 한영숙 선생의 춤을, 최현정(서울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씨는 전설의 무희 최승희의 제자 전황의 춤을, 장민하(국립국악원 무용단 지도단원)씨는 궁중정재와 이매방 선생의 춤을, 끝으로 고명구(호남산조춤보존회 회장)시는 이길주 선생의 춤을 각각 무대에 올린다.
이병옥 교수(무용이론가, 용인대 명예교수)가 공연의 해설을 더해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호남산조춤보존회는 전북 무형문화재 제47호로 지정된 호남산조춤의 보존·계승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예능보유자 이길주(원광대 명예교수)씨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편 금파춤보존회는 11월 7일 오후 7시 30분 전주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서 ‘전라도 천년, 전주’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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