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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기능성 가치 높은 '귀리' 농촌 경제 기여 톡톡
■정읍 명품 귀리 새로운 판로에 나선다
2017년 09월 13일 (수) 박기수 기자 pgs3600@sjbnews.com

   

정읍명품귀리사업단에서 생산하는 귀리 껍질 추출물에서 골다공증 예방과 개선 효과가 두드러진다는 연구결과를 근거로 기능성 소재 개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앞서 농촌진흥청 라승룡 청장은 귀리 껍질 추출물이 뼈 파괴 억제와 형성을 촉진해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대해 정읍 명품귀리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귀리 가공 시 발생하는 부산물인 귀리 껍질이 건강 기능성 소재로서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고부가가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읍 명품귀리사업단은 귀리 껍질이 붙어 있는 겉귀리 위주로 연간 50톤을 생산하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 2016년 향토 산업 지원 사업 후 자립화에 성공했으며 80여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귀리와 보리 밀 흑미 메밀 등 한해 1,500톤을 수매해 농촌경제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이와 함께 6차 산업 인증과 GAP 인증을 획득했으며 밭작물 공동체 육성사업에 선정 되는 등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상품인 오트밀과 전북 장수군소재 자연주의 숨과 협약을 통해 올게 발아귀리를 개발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업체는 농촌진흥청이 최근 발표한 귀리 껍질 추출물의 골다공증 예방과 개선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솔직히 높아가고 있다. 농촌진흥청 라 청장에 따르면 현재까지 쌀 귀리는 6품종, 겉 귀리는 20여 품종이 개발됐으며, 총 재배면적은 2015년 기준 1200ha로 2006년 2ha 대비 600배가 증가했다는 것.
귀리는 베타글루칸, 아베난쓰아마이드, 아베나코사이드 등의 기능성분을 가진 작물로 혼반용, 미숫가루, 귀리빵, 오트밀, 후레이크, 화장품, 시리얼과 과자, 말 사료 등으로 이용된다.
소비와 생산이 늘고 있는 귀리는 가공 부산물인 껍질이 대부분 사료로만 이용돼 왔다.
최근 실험 결과, 껍질에 함유된 성분이 골다공증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귀리 껍질 추출물의 골다공증 개선 효능을 동물세포실험 실험동물(마우스)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귀리껍질 추출물 효능을 검정으로 검정한 결과 뼈 파괴는 약 90% 억제하고, 뼈 형성은 약 3∼5배 촉진하는 이중 효능을 보였다.

   

귀리 껍질을 주정과 물로 각각 추출해 실험한 결과 파골세포 활성 억제 효과와 조골세포 분화 촉진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정 추출물은 특히 파골세포 활성 억제 효과가 우수한 반면, 물 추출물은 파골세포 활성 억제와 조골세포 분화 촉진 두 가지 모두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농촌진흥청의 한 관계자는 “귀리껍질 추출물을 포함하는 골다공증 골다공증이란 뼈의 골밀도가 낮아진 것으로 갱년기가 되면 뼈 대사 관련 여성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파골세포가 녹인 부위를 조골세포가 새로운 뼈를 만들어 채워주어야 하는데 완전히 채우지 못하고 골 손실이 일어난다며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을 특허출원하고 효과를 나타낸 물질을 분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량생산 조건을 확립해 기준물질 표준화 및 기능성 소재로의 활용에 힘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농촌진흥청 박기도 작물기초기반과장은 "저렴한 귀리의 부산물에서 우수한 기능성 물질을 얻음으로써 부가가치를 높이고, 가격 경쟁력을 갖춘 건강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에 힘쓰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정읍 명품귀리사업단 손주호 대표는 “귀리는 미국의 유명 시사주간지인 ‘The Times’에서 선정한 ‘사람에게 유익한 10가지 식물’에 포함될 정도로 웰빙 식품으로 매우 유망한 작물이고 다른 곡물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고 필수 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포함돼 있어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 최고의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 대표는 귀리에 포함되어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고혈압과 심장병. 당뇨병 예방 효과가 있어 체중 감량을 위한 다이어트 식품과 변비치료에 효과가 기대되는 등 건강식품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고 소비가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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