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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만남, 살인과 세 여인 여배우의 삶 조명하다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개봉작
2017년 09월 13일 (수) 이종근 기자 jk7409@sjbnews.com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이 달 둘째 주 개봉작으로 제주도의 시인이 겪는 특별한 만남 <시인의 사랑>, 세 여자의 비밀스러운 이야기 <사월의 끝>, 문소리의 연출, 각본, 출연 <여배우는 오늘도>를 선보인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 ‘2017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시인의 사랑>은 지난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프로젝트마켓에서 극영화 피칭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기획단계부터 주목 받은 작품이다. 아름다운 시 세계와 팍팍한 현실 사이에서 괴로워하는 시인이 한 소년을 만나면서 새로운 감정에 눈 뜨는 과정을 담았다.
영화는 제주 출신의 시인이자 제1회 4·3문학상 수상자인 현택훈 작가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바탕으로 현택훈 시인의 ‘내 마음의 순력도’, ‘마음의 곶자왈’, 김소연 시인의 ‘그래서’ 등 다채로운 시가 등장한다.
전주영상위원회 ‘2015 전북영화제작 인큐베이션’ 사업 선정작 <사월의 끝>은 공무원 시험 준비생 ‘현진’이 낡은 아파트로 이사를 온 후 동네에 알 수 없는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현진’을 둘러싼 세 여자의 얽히고설킨 비밀을 담아낸 작품이다. 지역출신 김광복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부문에서 배우 박지수가 여우주연상을 수상 화제를 모았다. 또한 연기파 배우 장소연이 ‘박주무관’ 역을 맡았으며, 충무로의 신예 배우 이빛나가 ‘주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연기파 배우 문소리가 감독, 각본,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여배우는 오늘도>다.
문소리의 단편 연출작 <여배우>, <여배우는 오늘도>, <최고의 감독>을 모아 장편으로 완성했다. 여성으로서의 삶과 직업으로서의 배우, 영화에 대한 깊은 사랑을 스크린 밖 일상을 통해 경쾌하고 유쾌하게 담은 작품이다. 배우 문소리의 실제 고민과 생각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인의 사랑>, <사월의 끝>, <여배우는 오늘도>는 14일부터 상영된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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