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4 일 21:19
> 정치 > 지자체
     
“호남 홀대 용납못해… 여론 호도 하지 마라"
전북방문 안철수, "文 정부 예산삭감 현안외면” 성토
2017년 09월 13일 (수)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와 전북도와의 예산·정책협의회가 13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려 송하진 도지사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및 최고의원들이 전체토의를 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전북지역 민심탐방에 나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이른바 ‘호남 홀대론’을 앞세워 문재인 정부를 성토하고 나섰다. 민주당측도 즉각, 전북출신 헌재소장 인준안 부결부터 사죄하라며 맞받아 치는 등 발끈했다.
내년 6·13 지방선거를 겨냥한 치열한 기싸움으로 풀이된다.
13일 전북도청에서 현장 최고위원회를 주재한 안 대표는 “지난 대선을 거치면서 전북이 꿨던 큰 꿈은 여전히 미완의 과제로 남겨졌다”며 “국민의당이 그런 전북의 아픔을 풀어내겠다”고 말했다.
전북경제 한 축인 군산조선소 폐쇄 문제를 비롯해 내년도 국가예산안에 한 푼도 반영되지 않은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비와 제자리 걸음 수준인 농어업분야 예산 등을 문제 삼았다.
특히, 안 대표는 문제의 사례를 하나 하나 열거한 채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싸잡아 조목 조목 비판했다.
“문 대통령이 약속한 군산조선소 정상화는 폐쇄로, 새만금 조기개발은 새만금 전주간 고속도로 건설비 75% 삭감으로 귀결됐다”는 식이다. 농어업분야 예산을 놓고서도 “만경평야가 서러워할 것”이라고 힐난했다. “무능한 재정설계 탓”이라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이 전북의 미래를 살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북도민들의 삶을 지켜내겠다”고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군산조선소를 재가동토록 정부의 결단을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또, “새만금 시대의 비전이 희생당하지 않고 농어업이 4차 산업혁명과 연계돼 신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원을 확보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안 대표는 “전북도민과 국민의당이 힘을 합치면 해낼 수 있다”는 말로 지지도 호소했다. 이 같은 대 정부 비판과 지지 호소는 최고위원들 입에서 입으로 1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즉각 “여론을 호도하지 말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도당은 논평을 통해 “군산조선소와 예산을 정쟁의 도구로 삼고자 하는 것은 구태 그 자체이자, 민주당을 물고 늘어져 전화위복을 꾀하려는 얄팍한 꼼수에 불과하다”며 맹 비난했다.
또, “전북도민들은 이미 지난 대선에서 문 대통령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고 이런 전북에 소홀할 대통령과 정부는 없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은 호남 홀대론을 운운하기에 앞서 고창 출신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부결로 인한 도민들의 상실감부터 사죄해야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더이상 민주당을 흔들지 말고 잘사는 전북을 만들 수 있도록 국정 파트너로 돌아올 것”도 촉구했다.
한편으론 오는 15일 전주 역사박물관에서 ‘민주당·문재인정부 국가비전과 국정과제 전국순회 설명회’를 열겠다고도 예고했다.
도당측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가 뭔지 도민들의 이해와 협력을 유도하고 서로 공감대를 형성해 실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국민의당과 ‘맞불’ 성격의 행사인지를 놓고선 “당원을 상대로 한 전국 순회 설명회일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현재 도내 국회의석은 모두 10석, 이 가운데 7석은 국민의당이 차지했고 민주당 2석, 바른정당 1석 순이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정성학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새전북신문(http://www.sjb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6)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주어진
(211.XXX.XXX.10)
2017-09-14 17:41:42
김이수 부결에 강한 항의한번 못한 전북도는 호구다 광주는 지금 난리더라 현수막 걸고 근데 여기는 정작 조용해 이게 뭐냐 언론만 떠들고 이러니 나라도 예산이 광주로 호남에서 더 가겠다 그래놓고 전북몫찾기하면 찾아지냐
ㅉㅉ
(218.XXX.XXX.55)
2017-09-14 14:44:27
국민의당 이놈들은 국회에서 매국노집단과 손잡고 뒤통수치는거 말고 뭘 했냐? 대통령에 대한 열등감에 가득차 비열하게 간보고 야합하는 쓰레기들. 터놓고 말해서 김이수 후보자의 흠결이 없는데도 어떻게든 정부를 공격하기 위해서 제2의 3당야합을 했다. 극악무도한 파렴치범이다.
정신
(211.XXX.XXX.10)
2017-09-14 13:54:52
잘하면 지지할꺼다 잘해라 제발 국민의당
군산항
(112.XXX.XXX.160)
2017-09-14 12:57:24
말장난까지!
호남사람을 두번 죽이는구나!
정여립
(112.XXX.XXX.160)
2017-09-14 11:50:49
미친새끼!
전북사람들을 가지고 노는거냐?
그 댓가는 반드시 치루게 될 것이다.
신사
(61.XXX.XXX.79)
2017-09-13 21:37:58
지랄염병들 하고 있네
가장 기본인 인사부터 막은 또라이가 전주에서 뭐하는 짓거리야
저런놈에게 똥물도 뿌리지 않는 전북도민들이 우습게 보이는거지
그냥 영원히 전국구 호구로 사세요
전체기사의견(6)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제휴안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소: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728번지 새전북신문 | 대표전화:063-230-5700 | 구독안내:063-230-5712
제호:SJBnews | 등록번호:전라북도 아00058 | 등록일자:2012년 03월13일 | 발행·편집인:박명규 | 청소년보호책임자:오성태 | 종별:인터넷신문
주식회사 에스제이비미디어는 새전북신문의 자회사입니다.
Copyright 2006 새전북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PSUN@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