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0 수 14:09
> 사회 > 현장·민원
     
전주 동부시장 인근 도시환경 정비구역 '저층저밀도정책'으로 갈팡질팡
2009년 3월 추진위 승인, 2011년 주상복합 지상 40층(906세대) 등 정비구역 신청
2017년 09월 14일 (목) 공현철 기자 APSUN@sjbnews.com
동부시장 인근 도시환경 정비 사업이 정비예정구역 고시 10년이 다되도록 층수 제한 재조정만 수차례 거듭한 채 표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인근의 동부시장 복합 상가 건물이 19년 전에 재난안전 C 등급 판정을 받은 상태로 유지되는 등 해당 지역 주민은 상당한 위험성을 내포한 채 열악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어 전주시의 신속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다.
하지만 전주시는 한옥마을과 역사도심권 인근, 저층저밀도정책 기조, 주변경관과의 고려 사항 등을 강조하며 고층보다는 저층으로의 계획을 추진, 해당지역 주민들과의 마찰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전주시의회 김윤철 의원(중앙동, 풍남동, 노송동)은 14일 제34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동부시장 인근 도시환경 정비구역은 지난 2008년 2월 정비예정구역으로 고시된 뒤 표류하다가 2009년 3월 추진위원회가 승인됐고, 2011년 10월 주상복합 (지상 40층, 906 세대) 및 숙박시설(지상 8층, 객실 142실)로 정비구역 신청이 이뤄졌다”며 “이후 2015년 4월 문화재청 형상변경 심의를 통해 최고층수 40층에서 28층으로 조정됐고, 같은 해 7월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 재신청 절차에서 문화재청심의 내용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7월 도시주거환경정비사업 시행을 위한 조치계획 검토 과정에서 다시 최고층수가 28층에서 25층으로 조정된 뒤, 같은 해 11월 재검토 요청 과정에서는 다시 최고층수가 25층에서 23층으로 낮아졌다”면서 “지난 5월 11일 도시계획심의 과정에서 한옥마을과 역사도심지역 인근에 위치한다는 이유로 23층에서 20층으로 재조정 돼 현재는 도시계획심의 절차를 추진 중에 있다”고 했다.
수년 동안 최고 층수가 40층에서 28층, 28층에서 25층, 25층에서 23층, 23층에서 20층으로 수차례 재조정 되는 등 최근 3년 간 층수 조정으로 시간을 보낸 것이다.
김 의원은 “전주시는 민선 6기 들어서 역사도심권 인근이라는 이유하나로 ‘저층저밀도정책’ 기조 아래 3년을 넘도록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한 채 해당지역 주민들 가슴만 태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는 “이 사업지역은 한옥마을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역사도심기본계획 구역이다. 한국전통문화의전당 등 주변경관을 고려했을 때 고층건축물 신축에 대해서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시의회의 의견제시도 있었다”며 “주변 여건 대부분이 저층 건축물인 점을 감안해 고층보다는 저층으로 계획됨이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공현철 기자
공현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새전북신문(http://www.sjb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1)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적폐청산
(1.XXX.XXX.76)
2017-09-15 17:07:05
전북은행 출입기레기들, 또 제주도 공짜 출장 논란
해외 공짜취재·연수는 언론윤리 위반이다. 즉각 철회하라!
전체기사의견(1)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제휴안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소: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728번지 새전북신문 | 대표전화:063-230-5700 | 구독안내:063-230-5712
제호:SJBnews | 등록번호:전라북도 아00058 | 등록일자:2012년 03월13일 | 발행·편집인:박명규 | 청소년보호책임자:오성태 | 종별:인터넷신문
주식회사 에스제이비미디어는 새전북신문의 자회사입니다.
Copyright 2006 새전북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PSUN@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