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권리당원 폭증에 복당 요청도 줄이어
민주당 권리당원 폭증에 복당 요청도 줄이어
  • 강영희 기자
  • 승인 2017.09.17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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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권리당원 인정 마감, 권리당원 폭증 속 복당 요청도 이어져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이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복당 요청도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잠시 당을 떠났던 당원들이 되돌아 오기 위해 도당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들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공천권을 갖는 권리당원 자격을 갖기 위함이 목적으로 도당에 요청된 복당 신청서 200~300매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은 지방 정가에서 입심이 센 인사들로 약 1년 6개월여전 탈당, 국민의당 등에 입당했다 민주당으로 되돌아온 경우가 주류를 이룬다는 것이 민주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역별로는 군산과 완주 지역 인사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산은 문동신 시장이 3선 연임한 무주공산 지역으로 다수의 입지자들이 민주당 공천을 받기 위해 뛰고 있다. 완주 역시 국민의당 지지세가 비교적 강했지만 민주당 쪽으로 무게 중심이 기울면서 정치권 인사 다수가 복당을 신청한 것으로 분석된다.
민주당 전북도당의 당비 약정 당원은 올들어서만 3만5,000여명이 늘었다. 여기에 입력 대기 중인 입당 서류만 2만장에 달하며 이달 안까지 최대 3만명의 추가 등록이 예상된다. 이 경우 전북도내 민주당 당비 약정 당원은 약 12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 가운데 공천 권한을 갖게 되는 권리당원은 대략 8만여명에 이를 것이라는 게 도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민주당은 최근 권리당원 인정 기준점을 9월 30일로 정하고 내년 3월31일 이전에 당비를 6회 이상 납부한 당원에게 공천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민주당의 이 같은 결정이 내려지자마자 도내 정치권은 마지막 당원 모집 질주에 나서고 있으며 한명이라도 더 끌어모으기 위한 복당 움직임도 활발하다. 민주당 전북도당 관계자는 “지난해 총선과정에서 이탈한 당원들이 이번 조기 대선을 치르면서 상당수 돌아왔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복당에 더욱 적극적이다. 당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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