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에 올가을 단풍도 지각
온난화에 올가을 단풍도 지각
  • 정성학 기자
  • 승인 2017.09.2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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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첫 단풍 다음달 11~20일 물들듯
올 가을 단풍도 이삼일 가량 늦어질 전망이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도내 첫 단풍은 다음달 11일부터 20일 사이 물들고, 약 2주일 뒤인 10월 말과 11월 초 사이 절정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됐다. 첫 단풍은 산 정상부가 20%가량 물들었 때, 절정기는 그 산기슭 80%가량이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이 가운데 남원 지리산의 첫 단풍은 평년보다 이틀가량 늦은 10월 11일, 절정기는 10월 20일로 예상됐다. 정읍 내장산의 경우 첫 단풍은 사흘 가량 늦은 10월 20일, 절정기는 11월 8일로 예측됐다. 무주 덕유산과 완주 대둔산도 엇비슷한 시기에 수놓을 것으로 전망됐다.
케이웨더측은 “지구 온난화로 최근 10년간 9월과 10월 평균 기온이 1990년대보다 각각 0.7도와 0.8도 가량 상승하면서 단풍 시기도 점점 늦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적으론 중부지방의 경우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9일, 남부지방은 다음달 11일부터 23일 사이 첫 단풍이 물들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지난 22일 강원도 설악산에서 시작된 첫 단풍은 하루 평균 20~25㎞ 가량씩 남하할 것으로 예상됐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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