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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발걸음] 가을철 보약 - 공진단
2017년 09월 25일 (월) 조한국 조한국한의원 원장 APSUN@sjbnews.com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많이 발생하고 내일모레가 추석인 것을 보면 가을이 성큼와 있는 느낌이다. 이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감기같은 호흡기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데 요즘 유명 연애인과 가수가 폐렴을 앓았다는 기사가 있다.
이런 환절기에는 면연력을 강화하는 방법이 중요한데 한의학에서는 기혈(氣血)을 보강하는 한약을 통하여 음양의 균형을 조화(調和)롭게 형성해주는 좋은 보약이 많다. 그중 최고로 뽑히는 보약이 바로 공진단이다.
공진단(供辰丹)은 원나라 명의였던 위역림이 가전비방에 근거하여 편찬한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에 기재된 처방으로써 황제에게 진상될 정도로 귀중한 황제의 보약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다른 보약과는 달리 귀중한 약재들이 많이 첨가되어서 더욱 좋은 보약이 된다.
공진단의 구성약재를 보면 녹용(鹿茸), 사향(麝香), 산수유(山茱萸), 당귀(當歸)등의 약재가 들어가는데 공진단의 주요처방중의 하나인 사향은 혈액순환이 잘되게 하기 때문에 뇌경색, 중풍, 고혈압, 동맥경화, 심혈관계질환에 좋을 뿐 아니라 혈액순환과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면역기능을 활성화하는데 좋은 보약으로 치매와 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고 녹용은 보혈(補血) 과 보양(補陽)하는 효능이 뛰어나 여성질환과 정력강화에 좋은 효능이 있다.
당귀와 산수유도 신장질환과 간장질환에 도움을 주는데 주요한 것은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공진단에는 공진단의 기본처방외에 환자의 증상에 따라 가감(加減)을 할수 있기에 보약의 효과는 물론 치료약의 효능도 같이 볼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약재들을 잘 가감하여 금박(金箔)으로 포장을 하는데 금박은 현대인의 지친 스트레스같은 화병을 편안하게 안정시켜 기혈이 골고루 순환시켜서 체내와 모세혈관에 쌓인 독소들을 해독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다.
동의보감에서도 공진단을 태어날 때부터 허약한 체질을 타고 난 사람이라도 공진단을 복용하면 하늘이 내린 생명의 원천적인 기운을 굳건하게 하여 수기운(水)를 오르게 하고, 화기운(火)를 내리게 하므로 모든 백가지 질병(百病)을 물리칠수 있다라고 설명되어 있다.
김허약(85세)할머니가 래원하였다. 무릎수술후 병원에서 약 2주정도 입원하였는 식사를 잘 하지 못하고 기력이 쇠약하여 수수한 무릎외에 온 전신에 통증을 호소하였으며 가장 주소(主訴)증상이 입맛이 돌아와서 밥을 좀먹고 기운이 좋아졌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맥은 가늘고 약했으며 심장기능과 간기능이 약해서 공진단2달분을 처방하였으나 형편이 어렵다고 하여 우선 1개월복용후 래원하기로 하고 치료하였는데 한달후에 래원하여 진찰해보니 공진단을 복용후 약 10일후부터 입맛이 좋아지고 소화가 잘 되면서 식사를 잘하게 되고 잠을 충분이 숙면을 취하면서부터 몸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여 한달분을 더 처방하게 되었다.
김수능(20세)학생이 래원하였다. 삼수(三受)하고 있는 학생으로 수능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서 정신적으로 불안하면서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체력적으로도 많이 피곤해서 공부에 집중할수 없었다. 대개 공진단에 가감하여 처방을 하지만 시간이 얼마없고 빠른 효과를 위해서 두뇌를 활성화시켜주는 총명탕을 처방하면서 공진단을 가미하여 처방하였다. 약 10일정도 복용하면서부터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서 피곤이 풀리고 약 한달정도 복용한후에 집중력과 체력이 보강되었다.
공진단은 고가(高價)약임에는 틀림없지만 귀중한 약재를 가미하여 처방하므로 좋은 효과를 볼수 있을것이고, 한방약들은 고가약만 효과를 볼수 있는 것은 아니고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체력을 보강해주는 좋은 보약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가까운 한의원을 방문하여 진찰후 좋은 처방을 받아 치료하면 저렴한 가격에도 좋은 보약을 복용함으로써 건강을 지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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