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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생산-수요 전분기보다 감소
승용차는 내수판매 부진으로 재고 확대됨에 따라 전분기보다 생산 감소
2017년 09월 25일 (월) 김종일 기자 kji7219@sjbnews.com
전북지역 경기가 지난분기보다 다소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한국은행 전북본부에 따르면 8월 하순부터 9월 초순까지 지역 내 업체 및 유관기관 56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 3분기 중 전라북도 경기는 생산과 수요 모두 감소하면서 지난 분기(2분기)보다 다소 부진했다.
생산측면에서는 제조업 및 서비스업 생산이 소폭 감소했다.
승용차는 신차의 내수판매 부진으로 재고가 확대됨에 따라 전분기보다 생산이 감소한 반면 상용차는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부진에 따른 제고 확대에도 보합세를 유지했다.
화학은 폴리실리콘 생산이 지난분기 수준을 유지했으며 철강은 건설중장비 관련 매출 확대로 호조세를 유지했다.
조선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지난 7월부터 가동을 중단함에 따라 생산이 큰 폭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음료, 축산, 간편식 등 휴가 관련 식품 판매가 소폭 증가했음에도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의류·잡화 매출 감소로 소폭 감소했다.
관광은 FIFA U-20 월드컵대회,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 개최로 인한 특수효과가 사라져 방문객이 다소 줄었다.
전통시장은 전반적인 도소매업황이 위축된 가운데 높은 기온 및 관광객 감소 등으로 매출이 하락했다.
향후 제조업 생산은 3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나 서비스업 생산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수요측면에서는 소비는 소폭 감소, 수출은 보함을 나타낸 반면, 설비 투자 및 건설투자는 소폭 증가했다.
소비는 군산지역의 생산 둔화 등에 따른 고용악화 지속으로 내구재인 가전, 가구 및 자동차 판매가 감소하고 경기에 민감한 구두, 핸드백 등 잡화의 매출액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설비투자는 주요 제조업체가 신규투자에 소극적인 가운데 전자부품 업체들의 공장자동화 등을 위한 설비투자가 진행됐으며 일부 화학업체, 식품 및 주류업체의 생산설비 확대가 진행됐다.
건설투자는 민간부문은 2015~2016년 중 예년대비 늘어난 아파트 분양물량으로 주거용 건물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공공부문은 남북2축도로 등 새만금사업 관련 대형공사가 착공된 데다 상반기 발주된 지자체 공사도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증가했다.
다만, 지역내 아파트 건설 및 대형 토목공사 대부분이 외지업체에 의해 진행되고 있어 도내 업체의 부진을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수출은 상용차의 경우 러시아, 중동 등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침체로 부진이 지속됐고 승용차는 호주, 뉴질랜드로의 수출 확대로 증가했다.
향수 수요는 소비 및 설비투자는 감소, 건설투자는 공공부문의 새만금사업 관련 건설 진행 등으로 인해 증가, 수출은 3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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