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3 월 21:23
> 사설·칼럼 > 오늘과 내일
     
[오늘과 내일] 치주질환
2017년 09월 26일 (화) 곽기태 연세유펜치과 원장 APSUN@sjbnews.com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에 원인과 결과가 있듯이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질병도 원인과 결과의 산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질병의 원인을 예방 또는 제거하게 될 경우 우리 몸은 자연치유되거나 질병으로부터 회복을 하게 됩니다. 오늘은 치과에서 접할 수 있는 만성질환의 한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많은 분들이 치주염 또는 풍치라고도 불리는 질병을 여러 매체나 주변의 지인들을 통해 쉽게 접해 보신 적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이러한 치주염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하여 잘 알고 계신 분들은 의외로 많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치주염을 극복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원인과 예방법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우리의 구강 안은 체온으로 인한 따뜻한 온도, 수분의 공급원이 되는 타액,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음식물 잔사와 죽은 구강조직들이 조화를 이루어 세균들이 살아가기에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으로 인해 유아기 때부터 우리 구강 내에는 상주하는 세균들이 존재하며 유익한 세균과 유해한 세균이 서로 균형을 맞추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개인적, 유전적으로 차이는 있으나 종류는 대략 300~400개, 개체의 수는 평균 1억개 정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우리 구강은 세균들의 전쟁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세균들을 어떻게 하면 제거할 수 있을까 하고 질문을 하시겠지만, 결론을 말씀드리면 모든 세균을 100% 제거가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세균을 수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식후 양치질, 정기적인 치과검진과 스케일링, 구강위생 보조용품 사용하기 등이 있으며 위와 같은 올바른 방법으로 관리하게 되는 경우 구강 내 세균의 숫자는 현저하게 감소되며 우리 몸의 면역세포들에 의해 남아있는 세균들이 제거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신질환이 있거나 올바른 양치질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구강위생은 현저하게 떨어져 치주 질환에 노출되게 됩니다.치주 질환의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과 스트레스, 개인의 면역방어 능력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그 외에 흡연과 전신 질환으로 인하여 복용하는 약물로 인한 요인이 있습니다.치주 질환은 염증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두 종류로 분류가 가능합니다.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되어 있는 경우 치은염이라 하며 이러한 경우 스케일링 정도의 치료로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염증이 광범위한 부위로 번지게 되어 치아를 감싸고 있는 주변조직과 치조골까지 침범하게 되면 치주염, 즉 풍치라고 알려진 질환으로 분류되게 됩니다. 우리 몸의 면역방어는 대부분 혈관과 림프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면역시스템이 없는 뼈는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면역방어에 취약한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성 치주염에 이환된 경우 염증이 치조골로 파급되며 뼈는 염증에 대한 방어 기전으로 자기 뼈를 파괴하게 됩니다. 게다가 통증이 없다는 특징으로 인해 치과에 내원해야 될 필요성을 자각하기 어려우며 질환의 진행을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치아가 흔들리는 증상이 발생한 후 치과에 내원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발치를 진단받는 경우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치아가 흔들리는 것과 이로 인한 치아 상실은 원활한 저작기능을 수행할 수 없게 하는 원인으로 음식을 제한적으로 선택하게 하며 식사의 양과 질 문제로 이어져 일상생활의 활동과 전신 건강 등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또한 최근 연구 자료에서는 만성 치주 질환이 심혈관계, 호흡기계, 성기능 장애 등 전신질환과 밀접하게 관계가 있다는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이러한 것들을 종합하였을 때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 치주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각 개인의 작은 관심과 노력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치주 질환, 지금 바로 실천하시길 바랍니다.다음 회에는 전신질환과 치주 질환과의 관계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곽기태 연세유펜치과 원장의 다른기사 보기  
ⓒ 새전북신문(http://www.sjb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제휴안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소: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728번지 새전북신문 | 대표전화:063-230-5700 | 구독안내:063-230-5712
제호:SJBnews | 등록번호:전라북도 아00058 | 등록일자:2012년 03월13일 | 발행·편집인:박명규 | 청소년보호책임자:오성태 | 종별:인터넷신문
주식회사 에스제이비미디어는 새전북신문의 자회사입니다.
Copyright 2006 새전북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PSUN@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