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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따뜻한 손길 이어지도록 노력"
[포커스] 남원시 보절면, 다문화가정 신장이식 수술비 마련
2017년 09월 28일 (목) 박영규 기자 APSUN@sjbnews.com
   
 
   
 
남원시 보절면 다문화가정모임과 지역주민들이 생활이 어려운 마을부녀회장의 신장이식수술비 모금행사를 가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당사자는 보절면 서당마을 레르마피데리로씨(필리핀·48).
한국으로 시집온 레르마피데리로씨는 시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와중에 뇌전증을 앓고 있는 남편과 두 아들을 키우며 자신 또한 병마(신장)와 싸우고 있는 상태다.
서당마을 부녀회장을 맡아 마을일에도 열심인 그녀는 형편이 그리 넉넉지 못해 신장이식수술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러한 사정이 주위에 알려지면서 마을주민들과 면민들이 성금마련에 한팔 거들고 나선 것.
보절면 다문화가정모임이 주관해 마련한 성금 모금행사는 9월 27일 개최 됐는데 각급 사회단체와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여해 1,040만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절면 다문화가족모임 김태식 회장은 “바쁜 수확철 임에도 많은 분들이 참가해줘 너무 감사하다. 모금된 성금은 레르마피데리로씨가 건강을 되찾는데 긴요하게 쓰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힘을 보텐 허 관 보절면장은 “앞으로도 모금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좀 더 많은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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