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 한우 대신 돼지고기
추석 차례상 한우 대신 돼지고기
  • 정성학 기자
  • 승인 2017.10.0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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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도축량 11% 감소, 돼지는 2% 증가
올 추석 연휴에 한우 소비량은 감소하고 돼지고기는 소폭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전북도에 따르면 추석 대목장 직전 1개월간 도내 도축장 8곳을 대상으로 한우와 돼지고기 도축량을 조사한 결과, 이 가운데 한우는 전년 동기대비 11%(434마리) 적은 총 3,472마리가 도축된 것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돼지는 2%(3,409마리) 늘어난 총 17만2,273마리가 도축된 것으로 추산됐다. 주 요인은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금지법) 여파로 풀이됐다.
도 관계자는 “비싼 한우를 대신해 상대적으로 값싼 돼지고기로 소비층이 이동하면서 한우 도축량은 줄어들고 돼지 도축량은 소폭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이 같은 추세는 추석 연휴 직후까지 당분간 이어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
한편, 한우(600㎏) 산지가는 지난달 25일 기준 마리당 637만7,000원을 보여 전년 동기대비 3%(21만2,000원) 가량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돼지(110㎏) 또한 약 9%(3만5,000원) 싸진 36만5,000원을 보였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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