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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하나로마트 골목상권 활성화 역행
전주신시가지 농협하나로마트 개장으로 인근 상권 붕괴 위협
2017년 10월 10일 (화) 김종일 기자 kji7219@sjbnews.com
   
 
   
 

최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가 전주시 효자동으로 청사를 이전, 1층에 하나로마트 효자점이 개장하면서 인근 상인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불과 200M도 안 되는 거리에 롯데마트 전주점과 로컬푸드매장, 기업형슈퍼마켓(SSM) 등이 혼재하고 있어 매출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 하나로마트가 개장하면서 매출 하락에 직격탄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매출 하락은 편의점과 슈퍼마켓뿐만 아니라 세탁소, 공산품 판매점 등 전체적인 상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농협하나로마트가 골목상권 붕괴에 앞장서고 상생은 나 몰라라 하고 있어 논란이다.
이는 지역 상생을 강조하는 농협이 오히려 갈등과 상권 붕괴를 부추긴다는 게 상인들의 일관된 목소리다.
재래시장 등 중소상인 보호를 위해 대형마트와 SSM의 강제휴무제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농협하나로마트만이 정상 영업으로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농협하나로마트 효자점에 따르면 매장 내 분식집, 다이소, 세탁소, 렌탈샵(정수기, 공기청정기, 안마의자), 친환경농산물판매점, 공산품, 정육코너, 과일 등을 갖춰 지난달 20일 영업을 시작했다.

실제 농협하나로마트 효자점은 860㎡(260평) 규모로 대형마트를 축소해 놓은 듯 각종 공산품과 체인점 등이 자리했고 지역 농산물 코너는 일부에 불과했다.
특히 마트 내 세탁소 및 다이소, 분식점 등의 입점은 주변 상가와 상권이 겹쳐 상인들의 목을 조이고 있는 게 사실이다.
때문에 매장을 오픈한지 한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인근 상가의 매출이 크게 줄고 있다.
하나로마트효자점 인근 상인들은 하나같이 “현재 서부신시가지 일원으로 차량을 이용해 5분 내외 거리에 롯데마트, 로컬푸드, 기업형슈퍼마켓 등이 입점해 있어 매출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이런 와중에 하나로마트 입점은 중소상공인들의 목을 조이는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폐점을 요구했다.
이어 “하나로마트 매장 폐업이 어렵다면 농민을 위한 더 나아가 지역 상생을 위한 영업을 하기 위해 하나로마트 다운 영업을 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하나로마트효자점 김재환 지점장은 “고객 편의 차원에서 유치한 것 뿐이다”며 “인근 상인들과 상권이 겹치는 부분은 시장조사를 해본 결과 상인들에 피해를 주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대형마트나 기업형슈퍼마켓 등이 실시하고 있는 휴일 강제휴무가 농협에는 적용 되질 않고 있는 점도 지역 상인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부분.대형마트를 규제하는 유통산업발전법에서 농수산물의 매출 비중이 51%가 넘는 곳은 강제휴무에서 제외된다는 예외규정 때문이다. 농협 하나로마트의 경우 대부분 매장이 농수산물의 판매 비중이 51%를 넘기고 있어 규제에서 제외된 셈이다.
전북슈퍼마켓협동조합 최진원 이사장은 “농협이 농산품을 주 품목으로 판매는 명분으로 주말 휴무를 피해가고 있는데 법적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없어 답답하기 만 하다”면서 “전주시에도 수차례 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지만 이마저도 어렵다는 회신만 받았다”고 불만을 내비쳤다.
이어 “특히 다이소는 일본 제품이기 때문에 농협 내 입점해서는 안 될 것으로 생각되며 현재 농협 전북본부 본부장과 면담신청을 해 놓은 상태로 조합원들이 요구하는 항의사항을 전달할 계획이다”고 했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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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ㅇㄹ
(49.XXX.XXX.124)
2017-10-10 22:32:54
전주시장은 홈플러스나 대형마트는 안되나?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는 식의 행정. 짜짜미 행정은 안된다. 다 허기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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