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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고원지대 식물원 개장
2017년 10월 12일 (목)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진안 백운면 내동산자락에 국내 첫 고원지대 식물원이 조성됐다.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13일 도립 고원 화목원 개원식을 갖고 일반에 공개한다. 모두 60억 원이 투자된 화목원은 고원지대에 사는 꽃과 나무로 특화됐다.
산림환경연구소 일원에 축구장 17배 넓이인 총 11만8,000㎡ 가량이 조성됐다. 표본수원과 습지원 등 23개 전문원을 중심으로 구름국화나 구상나무와 같은 고원식물 총 850종 61만여 그루를 갖췄다.
이 가운데 하와이무궁화와 금호선인장 등 아열대 지방 산간부에서나 볼 수 있는 식물로 특화된 아열대식물원도 설립됐다. 이밖에 주변에는 1.8㎞에 달하는 산책로와 자연학습원 등 다양한 탐방시설과 편의시설이 조성됐다.
도 관계자는 “개원하면 다양한 식물종 보존과 더불어 주말 나들이를 겸한 생태 체험장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으로 고원 화목원은 완주에 있는 도립 대아수목원처럼 연중 무휴로 개방된다. 진안 산약초타운과 데미샘 자연휴양림 등과도 가깝다.
한편, 개원식은 이날 오후 2시께 송하진 도지사와 이항로 진안군수, 김재현 산림청장과 이유미 국립수목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열린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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