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살다보니 이렇게 기쁜 날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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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근 기자
  • 승인 2017.11.1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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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독거어르신에게 예술 선물하다
'독거어르신들의 눈가에 촉촉한 눈물과 함께 함박 웃음이 저절로 나온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정정숙)은 지난 두 달 동안 전주시 독거어르신의 자택에 방문, 작지만 아름다운 예술을 선물, 눈길을 사로잡았다.
예술선물배달 '웃어요 전주' 사업은 문화향수를 좀처럼 누리기 어려운 독거어르신의 자택에 방문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펼치는 문화재단의 맞춤형 문화수혜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전주문화재단 장 걸 사무국장은 “첫 활동을 시작하기 전까지 독거어르신들에게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온기를 전달 할 수 있을지 반신반의 했다”며서“하지만, 독거어르신들의 미소와 생활관리사의 만족감, 예술선물배달부가 느끼는 뿌듯함을 지켜보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했다.
이를 위해 전주문화재단은 전주시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센터장 서양열)와 업무 협약을 맺고 수혜자 선정과 연결 및 생활관리사와 협업을 통해 예술선물 배달 활동을 진행했다. 또, 공모를 통해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공연․시각예술 분야의 예술선물배달부를 선정하였다.
이 사업은 전주시 생활관리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전주시 7개 동, 20명의 독거어르신을 찾았고, 예술선물배달부(공연분야 16명, 초상화분야 3명) 19명의 따뜻한 마음으로 독거어르신들의 마음을 녹였다.
사업에 함께 참여한 전주시 생활관리사도 “평소 독거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이 다양하지만 그 분들을 모두 모시고 갈 수 없는 환경이라 아쉬움이 많았다”며, “'웃어요 전주'를 통해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까지 문화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 여러모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전주문화재단 정정숙 대표이사는 “이번 예술선물배달 활동을 토대로 생활관리사와 예술선물배달부들의 의견을 종합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향후 문화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본권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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