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방한 평화통일시대 촉진될 것"
“트럼프 대통령 방한 평화통일시대 촉진될 것"
  • 공현철 기자
  • 승인 2017.11.1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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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미 워싱턴타임스재단 탐 맥데빗 회장 특강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동북아 순방이 한반도 안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향후 남북한과 미중관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와 궁극적으로 한반도의 평화통일시대 도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미 워싱턴타임스재단 탐 맥데빗(Thomas P. McDevitt) 회장은 14일 전주 르윈호텔 백제홀에서 ‘트럼프 대통령 아시아 순방과 동북아 안보’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특강은 평화통일지도자전북협의회(회장 김옥길)와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UPF 전북지부(회장 정병수) 공동 주최한 것으로 전북 주요 언론인과 각계 지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맥데빗 회장은 강연에서 최근 일본과 한국에 이어 중국을 방문한 트럼프대통령의 행보와 이에 따른 향후 동북아 안보, 북한 정책변화 가능성 등에 대해 다양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또 “북한은 현재 수소탄에 이어 핵탄두까지 장착할 수 있는 ICBM 능력을 갖췄고 미 본토까지 타격할 수 있다”며 “이로 인해 미국은 현재 북핵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함께 해결 문제를 놓고 많은 정책가들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상 미국인들은 북한이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라 보고 또 UN에서 지적한 것처럼 인권문제가 심각한 나라로 인식하고 있다”며 “트럼프 정부는 북한 정권만 바라보면 미 군사력으로 체제를 와해시킬 수 있으나 점진적으로 자유민주주의로 어떻게 나오게 할 것인지, 또 인권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맥데빗 회장은 “결국 북핵은 한반도에 국한한 것이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국가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점을 다방면으로 찾아야 하는 세계적인 문제가 됐다”며 “따라서 그 해법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글로벌적인 입장에서 협업을 통해 도출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핵 문제의 해법은 위기 때마다 제시하는 정책이 아니라 한반도 평화정책과 통일이라는 미래 비전을 놓고 인내심을 갖고 궁극적이면서도 항구적인 해법을 만드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북한 문제에 대한 좋은 해법을 찾아 워싱턴 정부에 반영될 수 있도록 언론인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앞서 맥데빗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 방한 직후인 지난 10일 한국 국회에서 한‧미‧일 3개국 국회의원과 외교안보 관련 싱크탱크들이 참여하는 포럼을 주최, 트럼프정부의 외교 정책의 핵심과 함께 한미일 정치계 및 외교안보 전문가들과 함께 북핵 위기 해법을 모색했다.
맥데빗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처음으로 ‘북 핵 문제와 동북아 평화’를 주제로 미국 국회에서 한‧미‧일 국회의원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주목받기도 했다.
맥데빗 회장은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공동회장 댄버튼, 미국 14선 의원) 수석 고문으로 70여 개 국가에서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IAPP)을 창설하는 산파 역할을 하고 있다. /공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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