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종회, 중소상인-건설노조원과 면담

기사 작성: 강영희 기자 - 2017.11.21 19:08

김종회 국민의당 전북도당위원장은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소상인살리기전북도민운동본부(이하 중소상인운동본부)와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이하 건설노조)과의 연속 간담회를 가졌다.
중소상인운동본부의 최우종 나들가게 대표는 “대형마트와 SSM의 무분별한 골목상권 진입으로 인해 자영업자들은 벼랑 끝으로 몰렸다. 특히 신세계 이마트의 ‘노브랜드’ 점포의 지역 입점을 허가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브랜드 입점저지 및 재벌기업 골목상권 입점저지 △대형복합쇼핑몰 규제를 위한 유통법 개정 및 중소상진 관련 특별법 제정 촉구 △지역경제 상생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마련 촉구 등을 요구했다.
김종회 위원장은 “중소상인을 보호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뜻을 같이 한다”며 “도당위원장으로써 지역발전을 위해 해당 상임위 국회의원들에게 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바로 이어진 건설노조와의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건설현장에 만연한 불법하도급 문제와 임금체불 문제 등 법의 사각지대에 놓은 건설현장 노동자들의 애환을 털어 놓았다.
김 위원장은 “건설노동자들이 노동의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고 살 수 있도록 기초적인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는 데 적극 공감한다”며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건설근로자 고용 개선 등에 관한 법률이 조속히 통과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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