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내년도 `민생예산' 대거 확보
전주시, 내년도 `민생예산' 대거 확보
  • 공현철 기자
  • 승인 2017.12.0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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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민생관련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
따라서 문화특별시 조성과 지역개발, 도시재생, 미래먹거리인 탄소 농생명 등 지역이 먹고사는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시는 2018년도 국가예산을 전년도 5,253억원보다 438억원(8.3%) 늘어난 5,691억원(132개 사업)을 확보했다.
막판까지 예산확보가 불투명했던 전주독립영화의 집 건립과 전주역사 전면개선, 전주교도소 이전, 국립 보훈요양원 건립 등이 진통 끝에 포함됐다.
이 같은 성과는 정부가 SOC(사회간접자본)사업을 억제하고 신규사업을 최소화하는 기조 속에서 시와 정치권과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해 이뤄낸 결과물로 분석된다.
먼저 문화로 부상한 전주의 미래 열 문화특별시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 전주독립영화의 집을 건립하기 위한 내년도 국가예산 5억원을 확보했다. 총사업비 400억이 들어가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난 18년간 마땅한 공간이 없어 야외주차장 등에서 행사를 치러야했던 영화제를 전용공간에서 치를 수 있게 된다.
세계무형유산 포럼 개최를 위한 국비 2억원도 확보했다. 시는 유네스코 무형유산 회원국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계적인 무형문화유산 전문가들과 무형유산의 보전 협력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발전을 앞당길 지역개발·도시재생에도 ‘파란불’이 들어왔다.

시는 전주 남부권 발전을 가로막아 이전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15년 만에 행정절차에 돌입한 전주교도소 이전을 위한 14억원과 전주역사 전면개선 비용 10억원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전라감영 옛길 보행환경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6억원,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17억2,000만원의 국비도 따냈다.
탄소·농생명산업 등 미래먹거리 육성도 기대된다.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경우 지난 9월 최종 관문인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청신호가 켜졌다. 이 가운데 탄소산단 진입도로 건설을 위한 예산 확보(총사업비 490억)로 의미 있는 시동을 걸었다.
시는 또 신규 사업인 탄소복합소재기업 인적자원개발사업 예산을 확보했으며, 연기금 전문대학원 설립 예산(총사업비 37억원) 2억원,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 구축 등 농생명산업 관련 국비도 확보했다. 이로써 연기금과 농생명산업, ICT산업 등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
이밖에 국립 보훈요양원 건립(총 사업비 342억)을 위한 20억원, 전북지역 장애인 능력개발 인프라 구축(총사업비 80억원) 36억5,000만원 등 대규모 복지시설들을 건립하기 위한 신규예산도 확보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번 국가예산 확보 성과는 전주시와 정치권, 전북도간 협치의 산물”이라며 “이번 예산을 통해 문화관광경제와 첨단기업경제, 금융산업경제의 기반을 마련했다. 글로벌 전주의 위상을 널리 알리면서 도시재생, 장애인일자리 창출 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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