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이냐, 파란이냐… 6월 지방선거에 쏠린 눈

[■ 2018 지방선거 누가 뛰나] 민주당 위력 과시 속 국민의당 경선 구도도 관심사 군소정당 후보군도 유권자들과 적극 소통 나서

2018년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다.
그 중에서도 전북 정치권은 도지사 및 각 시군 단체장 선거를 주목하고 있다. 정부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이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얻지 못했던 민심을 되찾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각 후보군들은 경선 등 정당 공천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대 총선과 19대 대선에서 나란히 1승씩을 나눠가진 민주당과 국민의당의 한판 승부가 기대되는 이유다.
여기에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 정의당 등 지역내 군소정당들도 적극적으로 유권자들과 소통하는 등 의미있는 성적표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
새해를 맞아 전북도지사와 도내 14개 시군 단체장 선거 흐름과 후보군들을 점검해 봤다. <편집자>

△송하진 지사 독주 속 타 정당 후보군도 안 떠올라

전라북도 송하진 지사의 재선 도전 가도에서 선거 판세는 송 지사 쪽으로 기울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한국 갤럽의 2017년 하반기 직무수행 평가에서 송 지사는 눈에 띄는 호평을 받았다. 송 지사가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7%로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 21%에 비해 2배 이상 높았다. 전체적으로 송 지사에 대한 도정 지지율은 취임 초기보다 상승세를 탔고 부정 여론 또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송 지사에 대한 도정 지지율은 지난 총선 과정에서 내리막길을 탔다가 올해 대선을 치르면서 지지층이 다시 결집해 긍정 응답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송하진 지사에 대한 도정 수행 평가는 내년 지방선거 구도와도 맞물려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민주당 후보군이 뚜렷이 감지되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 송 지사의 독주 가능성이 높다는 정치권의 관측으로 인해 부정 여론이 자연스럽게 잦아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송 지사 대항마로 출마를 공식 선언한 민주당 소속 인사는 전무하다.
다만 김춘진 민주당 도당 위원장의 광폭 행보를 두고 도지사 출마설이 이어지고 있다. 특유의 끈기와 성실성이 주 무기인 김 위원장은 5월 조기 대선을 치르며 전라북도 공약을 취합해 청와대에 전달하는 등 적극성을 보였다.최근에는 캠프 오픈설과 함께 구체적인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송 지사의 재선 가도를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라는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선거흐름이 민주당 중심으로 이어지면서 국민의당 등 후보들은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 특히 국민의당은 바른정당과 최근 통합 문제로 극심한 내홍을 겪으면서 후보를 내보내는 것 자체가 버거워 보인다.
당초 정동영 의원을 비롯해 유성엽, 조배숙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됐지만 이들 스스로 출마를 고사하고 있는 상태다.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 역시 비슷한 상황으로 본선 돌입 직전에 후보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김승수 시장 재선 도전 속 당내 경선도 우위 전망

김승수 현 전주시장이 경쟁 후보군들에 비해 상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정치권 목소리가 높다. 김 시장의 재선 가도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경선은 단독 입후보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김 시장의 사람중심의 시정이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지층도 고른 분포도를 그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김 시장을 제외한 당내 후보군은 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윤곽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조지훈 전 시의회 의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지만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순환경제센터장으로 활동 중인 그가 경선 판에 뛰어들지는 미지수다. 여론조사와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50%씩 합산하는 민주당의 경선 방식을 감안하더라도 단체장 출마는 오랜 준비 과정과 노력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다만 민주당의 선출직평가와 공천 결과 반영 등 중앙당의 적극적인 공천 의지는 경선 막바지까지 공천 결과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국민의당에서는 중앙당 사회적경제지원위원장을 맡고 있는 진봉헌 변호사와 임정엽 전 완주 군수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들 모두 전주시장 출마 경험이 있는데다 6기 전주시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설득력을 확보하는 등 경쟁력은 충분해 보이지만 민주당에 비해 턱없이 낮은 당 지지율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형국이다.
또한 정의당 후보군으로 오형수 건강보험노조 부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에도 당 지지율과 관계없이 후보를 배출하겠다는 각오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김생기 시장 낙마 속 후보자 난립

김생기 시장 낙마로 정읍시장 선거판은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를 맞았다.
정읍시장 입후보 예상자로 자천타천 물망에 오르는 입자자들은 더불어민주당 4명, 국민의당 3명, 정의당 1명, 무소속 3명 등 모두 11명에 이른다.
더불어민주당은 △우천규(55, 전북과학대, 정읍시의회 의원) △유진섭(51, 전남대, 정읍시의회 의장) △이상옥(57, 전북대 대학원, 전 국정원 부이사관) △이학수(57, 전주대 대학원, 전북도의회 의원)이다. 저마다 장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인지도와 권리당원 확보가 판세를 가를 핵심 키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당 후보군은 △유남영(63, 조선대, 정읍농협 조합장) △장학수(53, 전주대, 전북도의회 의원) △정도진(56, 전주대 대학원, 전 정읍시의회 의장)이다. 유성엽 현 국회의원의 표심에 관심이 모아진다.
정의당은 △한병옥(46, 미 사우스캐럴라이나주립대, 정의당 정읍시위원회 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이와 함께 △강광(81, 성균관대, 민선4기 정읍시장) △김민영(51, 조선대, 정읍산림조합장) △허준호(60, 광운대, 민생시민모임 위원장) 등도 무소속으로 가세하고 있다.
경선 과정에서 치열한 대결에 이어, 본선에서 각축전도 예상된다.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무소속 후보간 기싸움 속에 김생기 현 시장과 민주당 지지층의 표심 흐름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정읍=박기수 기자

 

익산시 행정 연속성 여부 관심, 민주당 정당 공천 경쟁 치열

차기 익산시장 선거는 재선을 노리는 국민의당 정헌율 시장과 고지 탈환을 노리는 민주당 후보 간 진검 승부가 펼쳐 질 전망이다.
현재 익산시장 후보군으로는 정헌율 시장, 더불어민주당 김대중·김영배 도의원, 황현 도의장, 전완수 변호사, 김성중 전 익산경찰서장 등이 꼽히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취임 이후 행정 전문가로서 면모를 과시하며 공직사회 안정과 함께 지역발전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정 시장은 ▲기업유치 ▲농업행정타운 조성 본격화 ▲악취 문제 해결 실마리 ▲LH를 통한 우남아파트 재개발 추진 등 각종 성과를 앞세워 재선 도전을 공식화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영배·김대중 도의원, 전완수 변호사와 김성중 전 서장 등 중량감을 갖춘 토착 정치인들이 공천장을 놓고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실제 김영배 도의원은 선거에 대비해 광범위한 조직 구축과 함께 지지세 확산 작업에 들어 간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도의회 입성에 성공한 김대중 도의원은 특유의 추진력과 조직력, 높은 인지도 등을 무기로 다시한번 정치적 비상을 꿈구고 있다. 최근 시장 선거전에 뛰어든 전완수 변호사는 전문성과 탄탄한 인맥 등을 바탕으로 빠른 속도로 세 불리기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중 전 서장은 고교 인맥 및 상품성 등을 앞세워 민심을 파고 들고 있으며, 황현 도의장은 정중동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정의당 권태홍, 무소속 이영훈후보등이 약진하며 자신감을 보이고있다
지난 총선에서 낙마한 정의당 전라북도당 위원장 권태홍 입지자 역시 지역에 정착해 서민과 근로자 등을 중심으로 민생 행보와 함께 시장선거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익산참여연대 대표를 역임하고 지난 시장선거에서 고배를 마시고 현장에서 민심을 다져온 이영훈 우리들치과 원장 역시 시장선거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 정현욱 원광대학교 지역발전연구소장은 익산에서 오랫동안 거주하면서 학맥과 인맥을 통해 지역에 대해 많이 알려진 인물이다. 지역 정가는 차기 시장선거 최대 쟁점은 행정의 연속성 여부로 시민들이 시간이 부족했던 정 시장에게 각종 사업을 마무리할 기회를 줄 것인지 새로운 인물을 선택할 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익산=임규창 기자

 

입지자 난립 속 현 시장 3선 여부 주목

남원시장 선거는 현재로선 입지자들이 난립한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환주(58) 현 남원시장이 3선 도전에 나서고 있으며, 윤승호(63) 전 시장이 재기를 다지고, 이상현(50) 전라북도의원이 단체장 입성을 꿈꾸고 있다.
국민의당에서는 강춘성(61) 전 남원시부시장이 일찍부터 출마를 준비해 왔고, 박용섭(61) 전 남원시안전경제건설국장이 포부와 함께 발품을 팔고 있다. 또 김영권(70) 전 국가정보원 이사관이 권토중래, 다시 한번 칼을 빼들었으며 조영연(59) 전 남원시의회의장이 경선 참여를 선언하고 있다. 나열된 인사들은 모두 출마를 선언하거나 각 당 경선을 준비하고 있는 후보군이다.
아직까진 다자구도지만 경선이 끝나면 당대당 1:1 구도나 무소속이 포함된 3자 구도가 예상된다. 지역정치권에선 현재 민주당 경선이 곧 본선이 되지 않겠냐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는 특히 정권교체와 민주당에 대한 지지도가 크게 앞서고 있는데다 국민의당의 최근 정치변화가 유권자들에게 실망과 피로감을 안기고 있기 때문이다. 후보군들의 중량감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이슈를 선점할 인물론이 부각되지 않고 있는 것도 이유다.
남원시장선거의 관전포인트는 이환주 시장에 대한 재신임이다. 이는 선거 전반을 아우르는 키포인트다. 이러한 관점에서 최근 폐교가 확정된 서남대 문제는 선거 판세를 가르는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한 가지 변수가 더 있다면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끊임없이 출마가 거론되고 있는 강동원(64) 전 국회의원의 행보다. 강 전 의원은 지지자들에게 “고민해보겠다”는 말을 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남원=박영규 기자

 

주인없는 군산성 쟁탈전 승자 누구?

포스트 문동신의 실제 여부를 두고 설왕설래 하는 가운데 군산시장 선거는 후보 난립으로 어지럽다. 정당지지도가 월등한 민주당이 후보를 공천하면 그 지지도가 지방선거에 까지 영향을 미칠 것인지, 아니면 현역 국회의원이 버티고 있는 국민의당이 합당 과정의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군산성에서의 여당 위세를 지속할 것인가도 관전 포인트다.
문동신 현시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절대 강자가 없는 가운데 막연하게 정당 지지도가 높은 민주당측이 우세할 것이란 관측만 나오고 있다.
재선 도의원 출신으로 민주화 운동의 한 축을 담당했던 강임준(62)·, 최정태(63) 전 도의원, 박재만(54) 현 전북도의원 등 도의원 출신들이 출전 채비를 마쳤다. 여기에 강성옥(48) 현 군산시의원과 문택규(62) 현 군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조성원(41) 변호사, 이재호(59) 전북도당 부위원장도 가세했다.
국민의당에선 박종서(70) 현 전북도당 고문과 무속속이었다가 창단 발기위원으로 참여했던 서동석(59) 현 중앙당정책위 부의장이 눈에 띈다. 나름의 득표력을 갖춘 현역 이성일 도의원이 지지율을 끌어 올리기 위한 광폭 행보도 관심이다. 여기에 시의장 출신인 진희완(55) 현 시의원과 강금식(77) 전 국회의원과, 김귀동(66) 변호사 등이 기회를 엿보고 있다. /군산=채명룡 기자

 

기초단체장 공천권 놓고 격전

김제지역은 기초단체장 선거의 주요 격전지로 각 당의 공천권을 잡는 표심 공략으로 열기가 뜨겁다.
여야 출마예상자의 우세를 점치는 판세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출마예상자가 많은데다 당내 역학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한치의 양보없는 대회전이 예상된다.
국민의당은 바른정당과의 통합찬반을 반대해 온 호남파의원들의 지각변동속에서도 우세를 점한 기세를 몰고가겠다는 의지로 입성을 향한 주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출마선언을 했거나 타천으로 거론되는 인사는 모두 7명이다.
박준배 김제부안지방자치위원장과 전북도의회 정호영부의장은 이미 본격적인 레이스를 통해 서로의 승리를 자신하지만,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각오다. 나유인 해우리포럼 김제발전소연구소장, 이홍규 민주당 김제·부안지역위원회 고문, 오병현 대한반딧불교육복지진흥원장, 유대희 김제시마을변호사, 신성욱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 등도 공천을 위해 뛰고 있다.
박준배 위원장은 일찌감치 출마채비를 마치고 전북도청 새만금환경녹지국 국장출신 등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민심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호영 부의장은 두 번의 김제시의원과 현직 전북도부의장의 프리미엄으로 책임과 소통을 앞세워 막판 바닥 민심을 하나하나 살피는 데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이 두 사람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가운데 치열한 당내 경선을 치룰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강병진 도의원, 정성주 김제시의회 의원과 경은천 전 김제시의장 등 3명이 공천을 위해 뛰고 있다.
강병진도의원은 일찌감치 출마의 뜻을 품고 평소 넉넉함과 호탕한 성격을 장점으로 지지율 올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정성주 시의원은 지역민과의 친밀도가 높은 데다 단단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막판 표심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두 사람 역시 나름의 지역 기반을 확보한 터라 민심의 판세에 대한 섣부른 예측이 어렵다. 나경균 전 원광대 초빙교수도 무소속으로 뚜벅뚜벅 지역 표밭을 누비고 있다./김제=백용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후보 단일화 변수

내년 6.13 지방선거 완주군수 후보는 현재 거론되는 인사만 6명으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 민주당 박성일 군수 재선 도전에 유희태 민들레포럼 대표, 김영 변호사, 완주군의장 정성모 등 새로운 인물들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당에선 재선 완주군 출신 현 도의원 박재완 의원이 단일 후보로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예상되고 각자의 얼굴 알리기에 동분서주 하고 있다.
민주당 당내 경선은 현직 군수인 박 군수와 유 대표, 김 변호사, 정 의장등 4파전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정치권은 민주당의 완주경선 구도가 3파전 혹은 4파전으로 흘러가지 않을까 예측하고 있으며, 현직 박군수가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지만 현역을 뺀 후보간 단일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등 민주당의 경선 과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대선 이후 민주당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면서 현재 판세는 여당 쪽으로 기운 상태지만 경선 후유증과 피로도에 따른 지지율 하락 가능성을 전망하는 여론도 있다. 다만 그 효과가 국민의당에 대한 기대감으로 나타날지는 미지수다.
이밖에 이동진 완주발전 혁신연구소 대표도 무소속 출마가 예상된다. /완주=염재복 기자

 

더불어민주당 VS 무소속 치열한 경쟁 예고

오는 6·13 지방선거 부안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간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무소속인 현 김종규(67) 군수의 재선 출마가 확실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후보군까지 5~6명이 거론되고 있으며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는 후보군까지 포함하면 최대 10여 명에 육박할 전망이다.
김종규 군수는 사상 첫 예산 5000억원 시대 개막과 2023년 제25회 부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유치와 국가지질공원 인증 등 민선6기 안정적인 군정 운영을 내세우며 재선 고지를 향한 표밭다지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정권을 창출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권익현(57) 전 도의원과 김성수(57) 전 군의회 의장, 김인수(58) 전 정세균 국회의장 특보 등 3~4명이 출마를 결정하고 표밭을 다지고 있어 치열한 당내 경선을 예고하고 있다.
또 지난 총선에서 호남지역 광풍을 일으켰던 국민의당 역시 이병학(60) 전 군수와 김경민(63) 전 부안독립신문 대표 등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부안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후보간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대선에서 정권을 창출하고 정당지지율이 70%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지역내 여론이 과거와는 다르게 긍정적인 분위기로 흐르면서 전통적인 지지층들이 결집하고 있으며 무소속 현 김종규 군수의 경우 탄탄한 지지층을 기반으로 재선고지를 노리고 있어 용호상박이다.
국민의당은 이병학 전 군수 등을 토대로 바람몰이에 나설 것으로 보이나 현 국민의당 중앙당 등의 내분양상과 국민들의 시선이 싸늘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과거 지지층을 얼마나 결집시킬 수 있느냐가 선전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안=고병하 기자

 

3명 후보 압축, 물밑경쟁 치열

무주군 6,13지방선거 군수 후보군은 더불어민주당 황정수 군수와 백경태 도의원, 국민의당 황인홍 전 구천동농협조합장 등 3명으로 압축될 전망이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황정수 군수와 백경태 도의원이 후보 경선을 통해 본선 주자로 발탁되기까지는 각 후보간 물밑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분석된다.
황정수 군수는 “도의원 시절 함깨한 조직력을 군수로 이어 가면서 탄탄한 조직력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황 군수는 “4년의 공약사항을 완벽하게 이행하기 위해서는 재선을 통해 마무리해 무주발전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군민을 위한 일이라면 낮은 자세로 상머슴이 돼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데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무주반딧불축제가 대표축제로 선정된 것은 군민 모두가 역량을 발휘한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소득축제와 관련된 일을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백경태 도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통해 당당히 무주군수 후보로서 기틀을 다져 나가는 등 인맥을 최대한 활용, 명실상부 군민이 대접받는 군정을 펼쳐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겸비했다는 소문이 날 수 있도록 고군분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도의원은 “지난 8년간 도의원 시절, 검증은 물론 행정력 또한 전혀 뒤지지 않을 만큼 성실히 일했다고 자부하고 군민 및 지지자들이 잘 판단해 선택할 것으로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황인홍 전 구천동농협조합장은 “지난 선거에 패한 것을 거울삼아 4년간 절치부심 발품으로 인맥을 형성했다.
겸손함과 근면 성실한 자세로 군민들에게 얼굴 알리기에 적극 치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번의 패배를 없다는 신념이 매우 강한 기류도 형성되고 있다. 황 전 구천동농협조합장은 “상대 후보들의 강점이 부각되는 만큼 나 또한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발전에 헌신해 군민 모두가 잘 선택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자신의 낮추고 군민을 우러러 보는 생활습관이 공감받을 수 있도록 헌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선거보다 명예회복 위한 심민군수 완주에 관심

지난 1995년 지방자치시대가 열리면서 임실군은 전국의 유명세를 탔다.
3만 여 군민들의 명예는 곤두박질 쳤고 발전은 커녕 퇴보하는 등 어두운 그림자만 드리워졌다. 이는 초대 이형로군수를 시작으로 5대 강완묵 군수에 이르기까지 전군수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불명예스럽게 낙마했기 때문이다. 민선 7기 6,13 지방선거가 다가 오지만 임실군민들은 냉냉하다. 다만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에서 심 민 후보가 입성, 7월부터 풀코스 42,195km를 달리기 시작 완주를 하는냐 못하느냐에 군민들의 관심이 온통 쏠려있다.
심 군수가 낙마를 하느냐 완주를 하느냐의 따라 임실군민들의 명예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심 군수는 그동안 군민들의 성원을 받으며 반환점을 돌아 4~5km 남짓한 골인 지점을 향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골인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는 임실정가의 귀띔이다
군민들은 “선거하면 이제 진저리가 난다”며 이제는 안정과 번영을 기대하고 있다. 심 군수가 완주 할 경우 단체장의 새로운 기록과 함께 오는 지방 선거는 순풍에 돛 단듯 순조로운 항해로 임실군의 명예를 되 찾을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임실군은 7~8명의 예비후보가 자천타천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현 무소속 심 민 군수(70)를 비롯 민주당 김학관(62)전 의장과 박기봉(63)전 남원부시장,(63),전상두(60) 임실축협조합장 한병락 전 뉴욕부총영사(63),국민의당 김진명(55) 김한기(55) 전 군의원, 한인수 전 도의원 등이다.
이번 지방선거는 그 동안 일당 체제에 있던 전북 정치가 다당체제가 되면서 당 공천을 받는 것이 유리할지 의문시 되고 있어 현재로서는 어느 쪽이 우세하다고 점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임실=박길수기자

 

조직력 진안읍 표심 당락 결정

진안군 선거는 현 이항로군수와 김현철도의원, 신중하씨가 지목되고 있다. 이들은 모두 민주당 당적을 갖고 있다. 진안의 선거구도가 진안읍의 표심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아 특히 주목된다.
둘 다 진안읍 출신으로 표가 분산될 경우 우위를 가늠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현 이 군수는 행정가 출신이지만 주변에서는 정치적 역량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뛰어난 정치감각으로 이미 진안의 정세를 파악하고 기반을 다져 놨다고 보고 있다. 탄탄한 조직력에 빈틈없는 구도로 재선을 향한 발판을 굳힌 상태라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특유의 리더십과 4년동안 행정을 관장하면서 면밀히 파악하고 있는 지역내 정서를 선거판에서 유리하게 이용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김 도의원이 도전하고 있다.김 의원은 청렴한 이미지의 대명사다.
정치력을 기초의원과 도의원을 각각 한 번씩하고 군수로 직항로를 택 할 만큼 뚝심과 뱃심을 갖고 있다.그는 발로 뛰는 성실함과 군민과의 약속을 철석같이 지키는 신의의 정치를 펴고 있다. 이같은 장점이 표로 검증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주민들 대다수가 이들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여기에 신중하씨가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상태다. /진안=양병채기자

 

3선 황숙주 군수 도전 속 물밑 지지세 확장 분주

순창군은 3선을 노리는 황숙주 현 순창군수와 강인형 전 순창군수, 양영수 전 순창군의회 의장, 홍승채 전 서울시의원, 최기환 현 순정축협조합장, 오은미 전 도의원, 장종일 전 순창요양병원 이사장등이 순창군수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순창지역의 모 지역신문에서 실시한 순창군수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보도이후 각 후보들은 벌써부터 물밑 지지세 확장에 분주한 모습이다.
황숙주 현 순창군수는 투자선도지구를 통한 미생물산업등 군정주요사업들이 중간단계에 있어 군정의 안정적인 마무리를 위해서는 흔들림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며 3선을 노리고 있고 강인형 전 순창군수는 행정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경영인의 자질을 토대로 쇠퇴의 길을 걸어온 순창군을 다시 반석위에 올려놓겠다며 지지층 결집에 나서고 있다.
양영수 전 순창군 의회의장은 순창군은 지방자치20년이 넘도록 행정관료 출신만이 단체장으로 당선돼 일부 특정세력들만이 혜택을 누리고 대다수의 군민들은 소외받고 푸대접받는 시대는 종식 시켜야한다며 표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순창군수 후보로 나섰던 홍승채 전 서울시의원과 장종일 전 순창요양병원 이사장과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최기환 현 순정축협 조합장, 오은미 전 전북도의회 의원등이 순창군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순창=김종완 기자

 

후보난립 정당 공천 치열

장수군의 내년 단체장지방선거는 현 최용득 군수의 불출마가 예상되는 가운데 8명의 후보자가 난립한 상태다. 더불어민주당에 적을 둔 후보군은 양성빈 (43)도의원과 오재만(73) 군의원, 이영숙(62) 전북도당지역경쟁력강화특별위원장, 장영수(51) 전 도의원 등 4명에 이른다
벌써부터 경선 과열 흐름이 감지되는 가운데 양 의원과 이 위원장은 각각 청년, 여성 가산점 대상으로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양 의원은 고향기부제 등 굵직한 이슈로 전국적 주목을 받았다. 최 군수의 아내인 이 위원장은 도내 최초 여성 단체장 당선 여부를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다.
장 전 의원 역시 친화력과 높은 인지도를 주 무기로 지역을 누비고 있다. 군의회 의장을 지낸 오 의원 역시 오랜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소통력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국민의 당 소속 후보군은 권건주(64) 전북도당부위원장과 권광열(68) 전 장수군의회부의장, 박용근(58) 전 도의원 등이 출사표를 던져 각당의 공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유일하게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한 김창수(65) 전 장수농협조합장이 선거전에 가세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는 당내 경선에서 누가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느냐가 후보자들에게는 급선무다. 이 효과는 본선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장수=유기종 기자

 

2강 3약 보편적 지역 여론

6월 13일에 치러지는 고창군수 출마 예정자에 대한 지지도는 2강3약이란게 보편적 지역 여론이다. 자천타전 출마예정자는 5명으로 더불어 민주당인 현 박우정(사진) 군수를 포함해 장명식(고창2선거구,사진)도의원, 이호근(고창1선거구)도의원이 거명되고 있으며, 국민의당 소속으로는 유기상(사진) 고창미래전략 연구소장과 정원환(사진) 전의원 등이다.
박우정 현 군수는 현역 프리미엄에 더하여 정치적 지도력까지 인정받고 있어 당선이 유력해 보이지만 같은 당 소속 장명식(고창2선거구) 도의원 또한 젊은 패기와 열정을 앞세운 친화력 덕에 그에 대한 지지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지역정가는 분석하고 있다. 이에 맞선 유기상 소장은 어떠한 바람에도 흔들리지 아니하는 확고한 콘크리트 지지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랜 행정경험 또한 장점으로 뽑힌다. 이와 함께 부지런함을 무기로 삼고 있는 정 전의원도 고창군을 누비며 활동 중에 있다.
이처럼 5명의 예비후보자들이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는 가운데 당선여부는 코앞으로 다가온 각당의 경선에서 누가 바늘구멍만한 경선 룰을 통과하느냐에 따라 선거는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더민주당 후보의 경우 전국적인 지지도에 힘입어 경선이 바로 본선과 다름없기에 현역인 박군수와 장의원은 경선에 사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민의당의 유소장과 정전의원은 낮은 당 지지도에 당 내부 분열이라는 악재까지 겹쳐 힘겨운 싸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고창 김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