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기술형 공사 입찰 앞두고 수주 경쟁 치열
새만금 기술형 공사 입찰 앞두고 수주 경쟁 치열
  • 김종일 기자
  • 승인 2018.01.0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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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건 모두 3파전 이상의 경쟁구도 형성 불꽃 수주전 예상
지역 우대기준 고시에 우량 지역업체 공동도급 성사 여부 관건

올 상반기 집행될 새만금 기술형 입찰 물량 4건을 두고 벌써부터 건설업계들의 발빠른 움직임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4건 모두 대형건설사들의 3파전 이상의 경쟁구도가 예상되지만 도내 지역건설사들의 공동도급 성사 여부가 수주전의 최대 과제다.
3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초 전라북도 새만금사업지구 인근에서만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 2건,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 2건 총 4건의 입찰이 진행된다.구체적으로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6공구(2,262억원),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6공구(2,222억원), 새만금 남북2축 도로 2단계 1공구(1,600억원), 새만금 남북2축 도로 2단계 2공구(2,000억원) 등 총 8,000억원을 상회하는 규모다.한국도로공사가 집행하는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의 새만금∼전주간 6·8공구에는 3파전이 예상된다.6공구의 경우 금호산업, 고려개발, 대우건설 등 3개사가 대표사로 출전해 수주전을 준비하고 있다.
금호산업은 쌍용건설 등과 공동수급체를 구성, 고려개발은 태영건설 등과 대우건설은 지역 중소업체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8공구는 한화건설, 두산건설, 동부건설 등 3곳이 대표사로 나서 경쟁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한화건설과 두산건설은 현재 컨소시엄을 구성할 지역 내 건설업체 등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으며 동부건설은 포스코건설 등과 공동수급체를 구성하고 있다.새만금개발청이 집행하는 턴키방식의 새만금 남북2축 도로 2단계 1·2공구에도 3파전 이상이 점춰진다..1공구의 경우 롯데건설, 태영건설, 한라 등 3개사가 대표사로 준비 중이다.
두산건설, 한화건설 등도 적극 참여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들 2곳이 참여를 확정할 경우 최대 5파전이 예상된다.
2공구의 경우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SK건설 등 3곳이 대표사로 나서 경쟁을 벌이게 됐다.
특히 새만금 남북2축 도로 2단계 1·2공구는 새만금개발청이 지난해 7월 지역업체 우대기준을 고시함에 따라 지역업체와의 공동도급을 성사시키는 것이 수주전에 한발 다가설 수 있는 쟁점으로 꼽히고 있다.도내 건설업계 관계자는 “대형건설사들이 새만금 등의 공사 입찰에 혈안이 돼 있는 만큼 도내 업체들 역시 대형건설사들과 공동도급을 체결할지 고민하고 있는 중이다”며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업체의 도급율을 높이는 곳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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